들꽃푸른샤론교회ㅣ주일오전예배(250112)ㅣ엄인영 목사ㅣ시2:1-4 | 하나님의 냉소!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들꽃푸른샤론교회ㅣ주일오전예배(250112)ㅣ엄인영 목사ㅣ시2:1-4 | 하나님의 냉소!

성경: 시2:1-4 제목: 하나님의 냉소! 설교: 엄인영목사 들꽃푸른샤론교회 주일오전예배(250112) 실시간 방송입니다. 유튜브에서 들꽃푸른샤론교회 채널을 구독하시고 알림을 신청하시면 방송시작할 때 알림이 전달됩니다. (후원계좌 : 농협 351-1041-0080-53 들꽃푸른샤론교회) 홈페이지 www.wfsharon.or.kr ** 설교 요약 1.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는 로봇이 아니고 희노애락을 느끼시는 인격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기도 하시고 슬퍼하기도 하십니다. 또 근심하시다가 분노하기도 하시고, 웃기도 하시고 울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웃기도 하시고 울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보시면서 피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예수님의 눈물이 하나님의 눈물입니다. 택한 백성들의 행복한 웃음이 곧 하나님의 웃음이요,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이나 택한 백성들의 피눈물이 바로 하나님의 피눈물입니다. 2. 시편2편에서는 하나님의 웃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웃음은 기쁨의 웃음이 아니라, 근심하고 분노하면서 웃는 냉소의 웃음입니다. 이방나라들이 분노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의 “분노한다”는 말은 화를 낸다는 말이 아니고, 사회가 안정되지 못하고 평화롭지 못하고 소란하고 요란하고 울근불근하다는 겁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따를 턱이 없습니다. 권력자들은 권력을 남용하고, 재판장들은 뇌물을 받아먹고 재판을 굽게 하고, 제사장들은 바알을 섬기고, 상인들은 거짓 저울과 거짓 추를 사용해서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이렇게 살아가니 그 사회가 평화로울 수가 없고, 소란하고 요란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3. 또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밉니다. 민족들마다 하나님이 보실 때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것들을 자꾸 꾸미는 겁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참되고 영원한 가치가 있는 일들에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없는 일에 동분서주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헌신하기에도 인생이 너무나 짧은데, 썩어질 제 한 몸을 위해 시간을 물 쓰듯 씁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의 특징입니다. 4. 세상의 군왕들과 관원들은 자신들이 누리는 한 줌도 안되는 권력을 믿고 감히 여호와 하나님을 대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거룩하게 구별하여 세운 메시야를 대적합니다. 다윗이 통일왕국의 왕이 되었을 때, 다윗을 대적했던 수많은 세상의 군왕들은 하나같이 추풍낙엽 떨어지듯 떨어져 나갔습니다. 왭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다윗 왕을 대적하는 것이 곧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절대로 다윗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또 로마 황제들은 그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무려 300년 동안이나 핍박했지만, 무너진 것은 교회가 아니라 로마제국이 무너졌습니다. 5. 이런 어리석은 짓을 하는 세상의 군왕들과 관원들의 특징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맨 것들을 끊어버리고 결박을 벗어버리려고 합니다. 권력자들일수록 기득권자들일수록 그 사회에 책임을 더 많이 감당해야합니다. 사회의 지도층일수록 높은 윤리와 도덕을 갖춰야 합니다. 그 사회에 더 많은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세금도 더 많이 내야 합니다. 그런데 정반대로 세상의 권력자들은 그런 책임과 윤리와 도덕을 팽개쳐 버립니다. 6. 하나님은 왕이 된 자들이 해야 할 일들을 자세히 말씀하셨습니다(신17:16-19). 첫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군대를 많이 양성하면 교만하게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성적 타락을 경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셋째는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고 했습니다. 은금을 많이 쌓아놓으면 물질에 눈이 어두워지고 그러면 반드시 권력자는 타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넷째는 항상 율법서를 등사해서 곁에 두고 읽으면서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고, 율법의 모든 말고 규례를 지키라고 했습니다. 7.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세상의 군왕들과 관원들의 어깨에 맨 것이요 결박입니다. 그들은 결코 그 맨 것과 결박을 벗어버리면 안되는데, 이들은 자꾸만 그 맨 것을 끊고 결박을 벗어 버리려고 합니다. 권력을 남용해서 사병을 많이 거느리고, 은금을 많이 쌓아두고, 온갖 술과 쾌락으로 날을 지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짓밟습니다. 이런 모습이 결국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8. 하나님의 맨 것을 끊고 결박을 벗어버리려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태초에 뱀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하나님의 맨 것을 끊어버리고 결박에서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맨 것을 끊어버리려고 했고 결박에서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그러면 참으로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데, 어리석게도 죽을 짓을 하는 것입니다. 9. 예수님이 탕자의 비유를 통해 이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할 것은, 하나님 아버지 품을 떠나는 순간,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맨 것을 끊고, 하나님의 결박을 벗어버리는 순간 우리들이 누리던 자유와 행복이 사라지고 기근과 죽음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풍성한 자유를 누리면서 행복하려면 하나님의 맨 것을 끊으면 안되고 결박을 벗어버리면 안됩니다. 그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물고기는 물에 있을 때 가장 자유롭고 행복하고 새는 공중에 있을 때가 가장 자유롭고 행복합니다. 인간은 하나님 아버지 품에 있을 때 가장 자유롭고 행복한 법입니다. 10. 인류는 점점 하나님이 매어주신 것을 끊어버리고 결박을 벗어버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깨뜨리는 짓을 서슴치 않는 것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하나님이 깊숙히 감춰둔 에너지를 꺼내 핵발전을 하는 것이요, 유전자 가위를 가지고 멋대로 조작해서 GMO 농산물을 대량으로 생산해 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깨뜨리는 짓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요, 결국 인류를 멸망으로 이끄는 짓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1. 사사 시대는 하나님이 매어준 것을 끊고 결박을 벗어버린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시대를 기록한 책이 사사기인데, 그 사사기를 보면 하나님의 매어준 것을 끊고 결박을 벗어버린 결과 그 시대가 요란하고 어지러웠습니다. 라가쉬였던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돈 몇 푼에 양심 팔아먹고 신앙 팔아먹고 우상을 섬기는 짓을 자처했습니다. 또 성적 타락이 만연해서 동성애자들이 득시글했습니다. 그리고 동성애자들의 성폭행으로 결국 이스라엘 11지파와 베냐민 지파 사이에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이 일어나는 불행한 사회를 이루고 말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맨 것과 결박을 끊거나 벗어버리면 안됩니다. 12. 하나님이 하나님의 맨 것을 끊어버리려고 하고, 결박을 벗어버리려는 자들을 보면서 “저것들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까불고 있구나!” 비웃으십니다. 권력을 믿고 까불던 자들은 하나도 예외없이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자신도 비참하게 죽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의 늪으로 끌고 가는 짓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권력을 남용해서 백성들 위에 군림하고 고혈을 빨아대는 그런 거짓 왕, 거짓 통치자, 거짓 메시야 말고, 참 메시야, 백성들을 섬기고 백성들을 행복하게 하는 데 헌신하는 진정한 통치자를 예루살렘에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4. 그렇다면 그 하나님이 세우신 왕 진정한 통치자는 누구겠습니까? 일차적으로는 다윗을 지칭하면서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합니다. 신약의 믿음의 선조들은 한결같이 예수님을 하나님이 세우신 왕으로 인정하고 믿으면서 시편2편의 구절을 인용했습니다(행13:33, 히1:5, 계12:5). 15. 이런 증언을 마음에 새기면서 오늘날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고 그 분의 통치를 받는 자들이 진실로 복된 자들입니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에게 입맞춰야 했지만, 오늘 우리들은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입맞춰야 합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만왕의 왕으로 선포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게 온 우주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주어져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세상 지도자들처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아니 오히려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 어깨에 매워준 멍에를 기쁨으로 지고 가야 합니다(마11:28-30). 16.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메어준 멍에가 뭡니까? 그것이 우리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요, 하늘의 진리입니다. 이 멍에는 아주 쉽고 가볍습니다. 얼마든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이고, 실천하면 우리로 하여금 참 평안과 기쁨과 자유를 만끽하면서 하늘의 생명을 맛보고 영생에 잇대로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예수님 사랑하고 예수님을 신뢰하고 그 멍에를 기쁨으로 지고 가야 합니다. 이런 자가 진실로 지혜로운 자들이요 복된 자들입니다.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어지러운 대한민국에 예수님을 만왕의 왕 메시야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통치를 받는 한 해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우리 어깨에 매어 준 멍에를 결코 벗어버리지 않고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그 멍에를 지고 가는 참 신앙인들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참 평안과 기쁨과 참 자유를 만끽하게 하시고, 우리의 이웃들도 그 예수님의 통치를 받게 하는 거룩한 도구로 살게 하여 주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