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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성수기' 4월 분양시장…'로또 단지'도 대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봄 성수기' 4월 분양시장…'로또 단지'도 대기 [앵커] 지난 주말 서울 마포구의 한 견본주택에는 3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분양가가 저렴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른바 '로또 분양'이 강남에 이어 강북권역까지 이어진 것인데요. 이달 중 전국에서 분양 물량이 대거 풀릴 예정인 가운데 로또 청약 열풍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서울 마포구 한 견본주택의 주말 방문객은 3만5천여 명. 서울 시내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에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는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몰린 겁니다. [신병철 / GS건설 분양소장] "전 주택형이 실수요자 위주의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높은 청약 경쟁률로 전 평형 1순위 마감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강남발 '로또분양'이 강북권역까지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달에도 분양시장의 열기는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4월 전국의 분양 물량은 5만6천여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07%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중 경기 지역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서울과 세종 등 청약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의 공급이 두드러집니다. 주목되는 부분은 '로또분양' 단지에 이번엔 과연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인지 여부입니다. 서울 서초동과 상일동에서 대규모 재건축 단지가 분양에 나서는데, 각각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을 것이란 전망이 나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일부 분양단지에서 만 19세가 청약에 당첨되는 등 '금수저 청약' 논란이 일자 지방자치단체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시장 교란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