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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철도 전체 지하화…수색·DMC역 빠져 / 딜라이브 뉴스

서울 철도 전체 지하화…수색·DMC역 빠져 【 앵커멘트 】 서울시가 마포의 수색역과 DMC역 등 3개역을 제외한 전구간을 지하화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6조라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상부공간 개발이익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상범기잡니다. 【 기사 】 과거 도시 성장을 이끌며 핵심 기반시설로 꼽힌 철도. 하지만 지금은 소음과 진동, 지역단절 등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주범으로 지목된지 오랩니다. 이처럼 지역 골칫거리로 전락한 철도를 서울시가 지하화한다며 개발계획을 공개했습니다. ( 오세훈 / 서울시장 ) "역사적인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날입니다. 바로 서울시 지상철도 전체 구간의 철도 지하화 추진계획입니다." 대상은 지상으로 다니는 서울 시내 전 구간입니다. 지하화는 6개 노선, 총 길이 67.6km로 서빙고역을 기준으로 크게 경부선과 경원선을 나뉩니다. 먼저 경부선은 경인선, 경의선, 경원선이고 경원선은 중앙선, 경춘선 등 강북일대를 통과하는 노선입니다. 지하화에 따른 개발구상도 내놓았습니다. 선로부지는 녹지 공원, 역사부지는 매각을 전제로 하되 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총 25조 6천억 원입니다. 이처럼 막대한 건설비가 투입되지만 시 예산없이 상부공간 개발이익금으로 충분한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 오세훈 / 서울시장 ) "현재 예상되는 상부공간 개발이익은 31조 원으로 사업비의 121%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예산 소요 없이 사업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한편 수색역과 DMC역 등 3개 역은 이번 철도지하화 사업에 빠졌습니다. 화물열차 집결지 특성과 협소한 면적 등이 이윱니다. ( 조남준 본부장 / 서울시청 도시공간본부 ) "물동량에 대한 부분들도 있고 개발이익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가좌역이 진출입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판단돼서 가좌역으로…" 시는 이날 발표한 계획을 오는 25일, 국토부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철도지하화 사업이 차질없는 추진될 경우 27년 시행, 35년 완공 예정입니다. 딜라이브뉴스 이상범입니다. #철도지하화 #35년완공 #수색역 #dmc역 #오세훈 ● 방송일 : 2024.10.24 ● 딜라이브TV 이상범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종로구_중구_용산구_성동구_광진구_동대문구_중랑구_성북구_강북구_도봉구_노원구_은평구_서대문구_마포구_양천구_강서구_구로구_금천구_영등포구_동작구_관악구_서초구_강남구_송파구_강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