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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탄광을 빗대 '공항의 막장'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승객들의 수하물을 처리하는 컨베이어 벨트인데요, 여기서 일하던 50대가 폐암으로 처음 산재판정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환경이 열악하면 그럴까요? 신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빗자루로 바닥을 쓸자, 하얀 쓰레기와 검은 먼지가 가득 모입니다. 실내는 날아다니는 분진 천지입니다. 제대로 눈을 뜨기도 힘들 지경입니다. 여행용 가방에서 떨어지거나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면서 생겨난 분진들입니다. 노동자들은 지하라 환기도 제대로 안돼 굴 속에서 일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김동관/수하물처리장 노동자 : "코를 풀고 이러면 시커먼 먼지가... 입던 작업복을 집에 가져간 적이 없어요. 애기들 옷이랑 같이 빨 수가 없기 때문에."] 인하대 병원이 분석한 작업환경측정 결과입니다. 측정 장소 4곳 중 2곳에서 발암성 물질인 기타분진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한 곳에선 2배 넘게 측정됐습니다. 이곳에서 17년간 근무해 온 50대 노동자는 결국 폐암이 생겼고, 지난달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임종한/인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암 발생 가능성 부분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원청인 인천공항공사는 폐암 환자의 경우 공항 근무 전에 했었던 용접 업무가 주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작업장의 분진 양도 기준치 미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 "법적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돼, 산재 판정서를 보면 일부 분진에 노출될 수는 있지만 폐암 발생 물질에 대한 노출 수준은 낮다고..."] 인천공항의 수하물 처리장 노동자는 460여 명. 첫 산재 판정이 나오면서 분진 대책 요구가 거세지자, 공항 측은 비로소 환기시설을 더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