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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이 흐르면서 현대사를 함께해 온 소중한 추억의 장소들도 하나둘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1세대 헌책방으로 불리는 '공씨 책방'도 곧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최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문을 열고 들어서자 책꽂이도 모자라 통로까지 수북이 쌓인 책들이 손님을 반깁니다. 출판된 지 40년 넘은 문고판과 인기소설의 초판, 고서적에, 손때 묻은 사전까지 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먼지 속에 묻혀있던 노벨상 수상 작가의 책도 새 주인을 만났습니다. 녹취 "야스나리 책이 두 권 있어요. (이거 얼마예요?) 4천 원." 인터뷰 홍종우(서울시 관악구) : "값이 무엇보다도 많이 싸다는 이유도 있고, 절판된 도서들이 헌책방에서 찾아보면 많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 2층에서 만난 만 여장의 LP판. 촌스러운 음반 표지가 정겹고, 학창시절 듣던 록밴드의 음반은 추억을 부릅니다. 70년대 초 문을 연 공씨책방입니다. 인터뷰 장화민('공씨책방' 대표) : "지방에서 들도 많이 오셨어요. 추석이나 설 명절에는 3일씩 이렇게 여러 날 쉬잖아요. 책을 다 골라가지고 한 배낭씩 지고 가고 그랬었어요." 신촌의 명물 독수리다방과 함께 '서울미래유산'에도 지정됐지만 변화를 피해 가지는 못했습니다. 세 들어 있는 건물이 팔리면서 곧 책방을 비워야 합니다. 세월과 추억이 켜켜이 쌓인 옛 공간들이 개발의 바람 속에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