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화장품은 못 참지”…백악관도 반한 ‘한국의 멋’ [경제콘서트] / KBS 2025.11.03.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K-화장품은 못 참지”…백악관도 반한 ‘한국의 멋’ [경제콘서트] / KBS 2025.11.03.

황남빵과 치킨, 최근 APEC 정상회담에서 주목받은 한국의 맛입니다. 그런데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은 또 다른 아이템이 있죠. 바로 'K-뷰티', 한국 화장품입니다. 한글이 적힌 팩과 앰플, 립밤, 선크림이 보입니다. 모두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이 경주의 한 화장품 매장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들입니다. '한국 피부 관리 제품 발견'이라며 자신의 SNS에 소개해 화제가 됐죠. 한국 화장품은 각국 정상들에게 선물로도 전해지며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톡톡히 했는데요. 나전칠기함에 담긴 최고급 크림 세트와, 선크림 등 17개 종류가 담긴 K-화장품 선물 꾸러미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미나/스위스 관광객/KBS 뉴스/지난달 : "(제가 산 제품은) 유명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추천이 많더라고요."] K-뷰티의 인기는 화장품 매출로도 이어졌습니다. APEC 기간, 경주의 올리브영 매장은 외국인 매출이 평소 대비 두세배 급증했습니다. 외국인들의 쇼핑을 돕는 자동 통역기까지 등장하며 'K-뷰티' 열풍을 실감케 했는데요. [자동 통역기/KBS 뉴스/지난달 : "작은 사이즈의 클렌징 워터가 필요해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운영했던 'K-뷰티 체험존'에선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메이크업, 헤어, 피부 진단 프로그램 등이 방문객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실 이 같은 K-뷰티 열풍은 이미 수출 실적으로도 나타났죠.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102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3위로 올라섰고, 수출국 또한 올해 205개로 역대 가장 많습니다. [그레이스·세실리아/싱가포르 관광객/KBS 뉴스/지난 2일 : "(한국 화장품은) 종류도 다양하고, 할인하면 더 저렴해서 (좋아요)."] 뛰어난 품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한국 화장품. 최근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세계인의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화장품 전시회에는 우리 기업 270여 곳이 참가하며 한국 화장품의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마리엄 알 하마디/아부다비 주민/KBS 뉴스/지난달 : "이건 마술입니다. (제가 쓰는) 콜라겐 마스크, 정말 대단합니다. 제 얼굴 보면 수분이 촉촉하고, 피부색이 밝지 않나요? 정말 완벽합니다."] 미국을 넘어 중동까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 한국의 기술력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하는 또 하나의 외교의 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구성:오수민/자료조사:최지원/영상편집:이상미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화장품 #k뷰티 #올리브영 #올영 #한국화장품 #k화장품 #뷰티 #AP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