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교 밑 '축구장 7개 면적' 강철 안전망…"2번째 삶의 기회" / 연합뉴스 (Yonhapnews)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금문교 밑 '축구장 7개 면적' 강철 안전망…"2번째 삶의 기회" / 연합뉴스 (Yonhapnews)

금문교 밑 '축구장 7개 면적' 강철 안전망…"2번째 삶의 기회" (서울=연합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명소 금문교 아래에 설치돼온 '자살 방지망'(Suicide Deterrent Net)이 약 5년 만에 거의 완공됐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이 그물의 길이는 다리 총연장과 같은 1.7마일(2.7㎞)이며, 폭은 20피트(6.1m)로, 총 2억1천700만달러(약 2천813억원)가 투입됐습니다. 그물의 총면적은 축구장 7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크기입니다. '안전망'이라고도 불리는 이 철망은 금문교에서 사람들이 뛰어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입니다. 금문교에서 투신 사건은 1937년 다리 개통 후 10주 후에 처음 발생했고, 지금까지 약 2천명이 다리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금문교에서 투신했다가 살아남은 이들은 "안전망이 앞으로 많은 사람에게 두 번째 삶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박지현 영상: 로이터·AFP·goldengate.org ·금문교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연합뉴스 #금문교 #안전망 #철망 #구조물 #설치 #자살 #방지 #goldengate #GoldenGateBridge #net ◆ 연합뉴스 유튜브→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yonhap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