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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며 교회와 사택, 성도 가정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교회가 전소됐고, 대피를 하다 화상을 입었습니다. 성도들은 화마 속에서도 교회를 지키려 안간힘을 썼습니다. 이현지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산불로 전소한 영덕 매정교회. 김계주 목사 내외는 노모를 모시고 대피하다 화상을 입었습니다. 대피 상황이 어땠는지, 기억이 희미할 정도로 상황이 급박했습니다. [김계주 목사 정원향 사모 / 영덕 매정교회] 지금 기억이 안 나요 노모가 치매도 있으시고 혼자 계시니까 [기자] 1902년 세워진 경북 의성군 하화교회도 화염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4대째 대를 이으며 예배드리던 교회였습니다. [장혜숙 성도 / 하화교회] 불이 번져오는 걸 보면서 아버지랑 정말 마지막까지 남아서 교회를 지킬 거라고 나섰는데 30분도 안 되서 화마가 덮쳐서 끝까지 지키지 못해서 너무 가슴이 아파요 [기자] 볼씨가 떨어지면서 교회 전체가 화마에 휩싸였습니다 주변엔 연기가 아직 곳곳에 보이는데요 CTS뉴스에도 피해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큰 불길을 진화했단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어 앞으로 피해 규모가 얼마나 더 커질지 미지숩니다 파천면 성지교회는 사택이 전소된 데 이어 예배당도 불에 탔습니다. 청송군 목계교회·덕천교회, 안동 일직교회·하국곡교회 등도 사택이 전소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의성군 신계교회와 광암교회는 불길이 뒷산까지 번졌지만, 성도들의 노력으로 가까스로 피해를 막았습니다. [김철호 목사 / 의성 신계교회] 산이고 어디고 전쟁터처럼 마스크를 안 쓰면 숨을 못 쉴 정도로 잿더미고 한 두 집 불 난 건 꺼달라고 손짓해도 안 오는 상황(입니다) 의성뿐만 아니라 이 지역이 전부 다 이래요 [기자] 피해 주민이 머물고 있는 임시숙소. 불길 앞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던 순간을 떠올리며,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권끝남 성도 / 경북 의성군] 겁이 나 갖고 막 가슴도 두근두근 하고 막 울면서 어쩔 줄 몰랐어요 빨리 하나님께서 비를 좀 많이 내줘서 불이 완전히 꺼졌으면 좋겠어요 [박세철 집사 / 경북 의성군] 이거 끌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 밖에 없어요 헬기 암만 오더라도 못 꺼요 [기자]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동쪽 해안까지 번지며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인근 4개 시군으로 확산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기준, 경북 산불 영향 구역은 3만 5천ha를 넘었습니다. 사망자만 26명, 이재민 3만 7000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5mm 비 소식이 있지만 , 건조 강풍 특보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김 규 목사 / 의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답답하죠 뭐 매일같이 진압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점심 먹고 나니까 갑자기 초속 15미터 바람이 불어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기자] 현장을 찾은 교계 관계자들은 “각종 사회 이슈에 몰두했던 한국교회가 이제는 고통 받는 이웃을 돌아봐야 할 때”라며 교회의 책임을 무겁게 되새겼습니다. [김종생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현장에 와 보니까 화마의 흔적이 너무 크네요 한국 교회가 정치 사회적인 이슈들로 화재에 관심을 못 가졌어요 그 부분이 얼마나 죄송하던지요 생명이 다 죽어가는 현장에 한국 교회가 더 관심을 가져야 된다 [기자] CTS뉴스 이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