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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암 송시열이 포항 장기로 유배왔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만, 구체적인 행적을 알 길은 없습니다. 그런데 송시열이 장기에 거주한 실제 행적을 서술한 하나 뿐인 기록이 극적으로 발견돼 완역본으로 출간됐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송시열의 유배지 생활을 기록한 '우암 선생 장기적거실기'가 완역됐습니다. 우암의 학문과 정치 사상을 담은 책은 많지만 그의 유배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록은 전무한 실정이어서 이 책의 출간이 의미를 더합니다. 1,816자 기록에는 당시 장기현 주민들이 음력 섣달 그믐에 제사 지내던 것을 우암 선생이 정월 초하루에 지내도록 풍습을 계도한 일화 등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INT▶신일권 /위덕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유배지에는)가시 울타리가 쳐져 있거든요. 자신도 그 울타리 밖으로 한 번도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면에서 죄인으로서 스스로 근신하고자 하는 우암 선생의 성격, 선비정신 이런걸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록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과정은 극적입니다. (CG)송시열은 예송논쟁으로 삭출돼 1675년부터 4년 동안 포항 장기에 유배됩니다. 46년 뒤 지평 관직이던 이유가 포항 연일현에 유배와 송시열의 유배 행적을 청문해 '우암선생 장기적거실기'를 집필합니다. 이 기록은 우암에게 현재 장기초등학교 교정인 곳에 거주지를 제공한 오도전의 후손이 보관하다 분실했고, 분실되기 전 장기지역 향토사학자가 복사해 20년 만에 위덕대 신 교수에게 전달돼 완역될 수 있었습니다. ◀INT▶서정화 /장기 학삼서원 원장 "책을 제가 번역한다는 것은 상상도 안가고 이걸 어떻게, 어디서 부탁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느냐 이게 가장 중요했거든요." 예산이 없어 출간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은 장기면장이 사재를 털어 120권을 냈습니다. ◀INT▶서석영 /포항시 장기면장 "3월 22일 유배촌 개관식에 맞춰 찾아 오시는 내빈들께 한 권씩 선물할 예정입니다." 향토 사학자들의 열정과 지역 대학 교수의 재능기부, 한 공무원의 흔쾌한 출연으로 소실될 뻔한 조상의 기록이 새 생명을 얻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