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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살린다"…아산시, 5천억 원 '아산페이' 발행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충청남도 아산시가 지역 화폐인 아산페이 발행 규모를 5천억 원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역 안에서 돈이 돌게 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식사를 마친 손님이 비용을 지불합니다. 지갑도 없이 현금도, 카드도 아닌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으로 결제합니다. 충남 아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 '아산페이'입니다. ▶ 인터뷰 : 정진문 / 식당 주인 "카드 수수료를 안 내도 되고…. 아산페이를 하고 나니까 손님들도 많이 늘었어요." 시민들도 10%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니 현금보다 카드보다 더 쓸모가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보미 / 충남 아산시 "20만 원을 (소비) 하게 되면 2만 원이 할인되는 거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유리한 소비가 되는 것 같아요." 식당과 학원을 포함해 가맹점만 1만 1200곳으로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올해 발행된 아산페이는 1195억 원. 이번 달부터는 1인 한 달 구매 한도액을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발행 총액도 5천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인터뷰 : 오세현 / 충남 아산시장 "(지역 화폐를) 5천억 원까지 발행하면 한 1조 5천억 원이 지역 내에서 돈이 도는 그런 효과가…." 아산시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도 500억 원으로 늘려, 더 많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김준호 VJ 영상편집 : 김미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