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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2020년 도로 누빈다…기술 개발 박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자율주행차 2020년 도로 누빈다…기술 개발 박차 [뉴스리뷰] [앵커]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차, 앞으로 3년 뒤, 2020년이면 도로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 자동차 시장의 핵심 먹거리로 꼽히는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업계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텅 빈 운전석, 스스로 경로를 설정한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자동차에 달린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가 차 주변 360도를 살피며 각종 주행 정보를 제공해 주는가 하면, 마치 운전자가 있는 것처럼 능숙하게 운전대를 돌리며 주차까지 완벽하게 해냅니다. 자율주행차는 이처럼 주변 환경의 전체적인 구조를 3차원으로 이해하고, 물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긴급 상황에 재빨리 대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같은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중요한데, 현대자동차, 네이버랩스 등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스로 학습해 진화하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차를 공개했는데,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정부의 임시 운행 허가를 받았습니다. 정부는 충돌 방지 레이더의 탐지 범위를 넓히고 모든 도로에서 시범 운행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등 자율주행차 연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재평 /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기술과] "2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업체들과 대학들은 자율 주행 기술을 보여줄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제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자율주행차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범 운행하고 2020년 상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