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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6번째 장보고급 잠수함, 정운함이 환골탈태급 성능 개량을 마치고 지난 8월 12일에 해군에 인도됐다. 장보고급 잠수함은 독일 209급을 개량한 디젤 잠수함으로 1993년부터 2000년까지 총 9척이 건조됐다. 2014년 7월 1차로 최무선함, 나대용함, 이억기함 등 3척의 업그레이드를 2019년까지 마쳤고. 2020년 12월 후속함 3척의 성능 개량 계약이 체결됐다. 장보고급 잠수함 성능 개량은 구식화된 전투 체계와 탐지 센서 성능을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으로 더불어 노후화로 인한 부품 단종 문제와 안정적인 후속 군수 지원을 위해 국산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잠수함 성능 개량은 기존 잠수함의 설계 개념, 탑재 장비, 연동 장비 등에 대한 분석력이 요구돼 신규 잠수함 건조보다 더 까다로운 기술력이 필요해 제2의 잠수함 건조라고 불린다. 장보고급 성능 개량은 우리 해군의 잠수함 전대 전력 증강과 함께 K-방산의 새로운 수출 플랫폼 개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7회 본방야사] 한국 잠수함의 초석, 돌고래 우리나라 최초의 잠수함 타이틀의 주인공은 장보고급 잠수함이 아니다??? 1970년대 북한은 6.25 전쟁 이후 잠수함의 가치와 중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한다. 때문에 해군 전력을 복구하며 구소련과 중국으로부터 1300톤 급의 위스키급 잠수함과 1800톤 급의 로미오급 잠수함을 도입하며 건조기술까지 이전 받기에 이른다. 당시 우리나라는 고속정 건조마저 어려웠던 상황... 이에 우리나라 해군은 북한의 잠수함 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잠수함 획득 계획을 추진한다. ▶ 금요일 저녁 6시 KFN유튜브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