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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 매거진 굿데이] 2017년 5월 31일 뉴스 수감자 자녀를 위한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이 국내 최초로 여주교도소에 생겼습니다. 그 배경에는 수감자 자녀들에게 부모의 따뜻한 품을 돌려주기 위한 꾸준한 노력과 기도가 있었습니다. 김보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딱딱했던 잿빛 공간이 따뜻하고 가족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동화책과 인형 등의 소품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 안성맞춤입니다. 수감자 자녀와 부모도 집과 같은 공간 속에서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한 간절한 기도가 이뤄진 겁니다. 세움과 법무부의 첫 번째 협업으로 만들어진 여주교도소 가족접견실은 법무부에서 진행할 리모델링 확대 사업의 매뉴얼로 제작됐습니다. 여주교도소가 처음으로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전국의 교정시설로도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셈입니다. 여주교도소 신동윤 소장은“수용자들의 가족 유대 강화는 재범 방지와 수감자 인성교육 등에 효과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따뜻하고 가족친화적인 가족접견실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이 강화되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관계의 회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C채널 뉴스 김보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