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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대신 섬 마을로… "바다에서 배워요"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 교실을 벗어나 섬 마을로 떠나는 특별한 교실이 시작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바다학교'가 올해 첫 수업을 시작한건데요, 학생들은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를 찾아 지역 생태 환경과 역사 문화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사 내용] 이른 아침,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배낭을 멘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배를 타기 전, 빠진 물건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합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인천시교육청의 '바다학교'가 올해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첫 목적지는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배에 오릅니다. [ 고은서 / 바다학교 참가 학생 (영종중 3년) ] "거기 있는 꽃도 구경하고 싶고, 주민분들이랑 같이 얘기해 보고 싶어요.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그분들만의 에피소드 같은 게 있을 것 같아서. 그 얘기도 듣고 싶어서요." [ 김단우 / 바다학교 참가 학생 (영종중 3년) ] "환경이랑 생물들 이런 것에 관심이 많아서 지원하게 됐고요, 직접 몸소 탐험하고 볼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엄청 뜻깊을 것 같습니다." 섬마을을 교실 삼아 자연 생태와 환경, 역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인천 바다학교. 학생들은 1박 2일간 섬에 머물며 갯벌 생태 관찰과 해양 정화 작업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 강주효 / 지구환경교육센터 강사 ] "인천의 지형적인 여건, 그리고 바다의 바위 암석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또 아이들이 교실에만 묶여 있었잖아요. 나와서 해방감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느끼고)…" 지난 2년간, 1천7백여 명의 학생들이 6개의 섬을 찾았는데, 올해도 대이작도를 시작으로 승봉도와, 자월도, 장봉도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입니다. [ 도성훈 / 인천시교육감 ] "우리 인천 앞바다에 있는 168개 섬과 바다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이것을 보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이런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체험 교육이 될 것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리는 람사르 총회에 참가해 바다학교 운영 사례를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Btv 뉴스 김지영입니다. [촬영 편집 : 손영오 기자]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070-5167-3871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9시 / 11시 / 15시 / 19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9시 / 11시 / 15시 / 19시 / 23시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 #SKB #SK브로드밴드 #Btv인천뉴스 #김지영기자 #인천시교육청 #바다학교 #생태교육 #대이작도 #장봉도 #자월도 #승봉도 #옹진군 #섬마을 #갯벌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