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하지구 27년 만에 사업 완료..신시가지 부상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덕하지구 27년 만에 사업 완료..신시가지 부상

(앵커) 울주군 남부권의 중심지인 덕하지구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됐습니다. 사업이 시작된 지 27년 만입니다. 울산 도심과 석유화학단지 등과의 접근성 등 울산의 새로운 신시가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주군 청량읍 구시가지 인근, 덕하리와 상남리 일원 32만 700여㎡ 면적의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이 완료됐습니다. 울산시는 울주군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지난 5일자로 환지처분 공고됨에 따라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8년 5월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도시계획 결정 이후 27년 만입니다. 2005년 9월 토지구획정리사업 사업 시행인가를 득했지만 시공사의 사업포기로 사업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후 2016년 7월 IS동서로 시공사가 변경돼 본격 시행에 들어갔고, 마침내 지난 6월 공사 완료 공고 후 기반시설에 대한 협의절차 등이 완료돼 이번 환지처분 공고까지 모든 구획정리사업이 마무리된 겁니다.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일반택지 237필지, 640가구, 공동택지 2필지 2천 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미 공공택지 지구는 조성이 완료됐고, 일반택지는 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단지에는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중로 7개 노선 등 모두 28개 노선의 도로와 소공원 2개소, 어린이 공원 1개 등 기반시설이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김무식 / 울산시 도시균형개발과장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준공됨에 따라서 덕하역 역세권 강화와 직장과 주거지가 인접하는 생활권 조성, 쾌적한 주거 환경과 도시의 확장 등 다양한 순기능이 발휘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덕하지구는 특히 석유화학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 신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있고, 국도 14호선과 울산-부산고속도로, 광역철도 동해남부선인 덕하역과도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과 광역교통의 원활한 접근 등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접근성과 환경 개선으로 울주군 덕하를 중심으로 한 청량읍의 인구는 10여 년 전보다 4천500여 명이 늘어난 2만 2천200여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울산 인구의 전반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덕하 일대의 꾸준한 인구 상승세는 이번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완료와 함께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S/U)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울주군 덕하 일대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신시가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 #울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