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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아무것도 아니다.그러나 패배자로서 영광없이 사는 것, 그것은 매일 죽는 것이나 다름없다." - "La mort n'est rien, mais vivre vaincu et sans gloire, c'est mourir tous les jours." 영국은 패자에게 환대를 베풀지 않는다. 영국은 다른 동맹국들과 합의하여 패자에게 포로의 운명을 예비해 두고, 대서양 한가운데로 여행을 떠날 '벨레로폰' 호에 그를 태운다. 어린 시절 보나파르트는 공책에다 이렇게 쓴 적이 있다. "세인트 헬레나, 작은 섬." 그의 삶의 마지막 몇 주일은 특히 괴롭고 고통스러웠다. 그는 며칠 동안 고통을 겪고 나서 1821년 5월 5일, 오후 5시 49분에 숨을 거둔다. 1840년 11월 30일에 나폴레옹의 유해를 싣고 출발한 배는 세르부크, 르아브르를 경유해 12월 15일, 마침내 파리에 도착한다. 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거쳐 쿠르브부아와 항구에서 앵발리드까지, 황제는 서사시의 생존자들을 이끌고 어마어마한 군중의 환호를 받으며 자신이 희망했던대로 프랑스 민중들 속, 센 강가에 휴식을 취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