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 축배의 노래 -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테너 윤정수, 소프라노 윤지, 테너 최원휘, 소프라노 홍혜란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제41회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 축배의 노래 -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테너 윤정수, 소프라노 윤지, 테너 최원휘, 소프라노 홍혜란

베이스바리톤 | 길병민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일찍이 짙은 호소력과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했다. 2016년 프랑스에서 열린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성악가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2017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국제성악콩쿠르, 비엔나 옷토 에델만 국제성악콩쿠르, 2018년 조지아 트빌리시 오페라 크라운 국제성악콩쿠르, 2019년 미국 줄리오 가리 국제콩쿠르, 러시아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2019년 8월부터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Jette Parker Young Artists Programme 19/20 시즌에 선발되어 활동하던 그는 2020년 JTBC "팬텀싱어" 시즌3에 출연하여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성악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2020년 한국 가곡 앨범 'A Time to Blossom: 꽃 때'와 2022년 2월 17일 정통 클래식 앨범 'The Road of Classics: 고전의 길'을 발매하였고 정통 성악가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배우,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의 리더로서 활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2023년 제17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DIMF 어워즈에서 뮤지컬 '엘리자벳'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을 통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2023년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콜로레도 대주교 역으로 활약했다. 최근 그는 미국 뉴욕 오페라 인덱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 중국 닝보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준우승, 2024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국제성악콩쿠르에서 1위를 하였으며, 미국·유럽·아시아 등 국제무대에서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자신만 의 행보를 만들어가고 있다. 소프라노 | 윤지 맑은 목소리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소프라노 윤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학부 졸업 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오페라/리트 석사Master와 최고연주자과정Solistische Ausbildung을 마쳤다. 탁월한 표현력으로 이미 학업 도중 만하임국립극장 오페라 스튜디오에 발탁된 그녀는 《코지 판 투테》, 《가면무도회》, 《피델리오》, 《요정 여왕》, 《신데렐라》, 《피터 그라임스》 등 스무 편이 넘는 오페라에 주역 및 조역으로 노래했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독일 바이로이트 음악 축제에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 고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에서 고음악 석사를 마친 소프라노 윤지는 카펠라 암스테르담에서 헨델 《메시아》 투어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국내에서는 대관령겨울음악축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부천시립합창단, 춘천고음악제, 바흐솔리스텐 서울, 서울모테트합창단, TIMF앙상블 기획 공연의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관객과 만났다. 테너 | 윤정수 테너 윤정수는 연세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 오페라과 석사과정 수석 졸업. Cardiff International Academy of Voice에서 세계적인 테너 데니스 오닐로부터 사사 후, 스페인 몽세라 카바예 국제 콩쿨 1위, 런던 리하르트 타우버 프라이즈 1위, 웨일즈Stuart Burrows international voice award 1위, 프랑스 Les Azuriales Opera 콩쿨 1위 입상 후 2010년부터 로열 오페라 하우스, 웨일즈 국립 오페라, 스코티시 오페라, 덴마크 국립 오페라, 스웨덴 예테보리 오페라 등 유럽 유수의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테너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이다. 오페라 외에도 영국 런던의 권위 있는 체임버홀인 위그모어홀Wigmore hall에서 Anglo-Austrian Society로부터 초청 독창회를 하였고, BBC 방송 주최로 런던 멀메이드홀에서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수 회의 라이브 오페라 갈라콘서트, BBC 라디오 3 클래식 in tune에 출연하여 영국 최고의 반주자 중 한 명인 조셉 미들턴과 함께 가곡 콘서트를 하였다. 그리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키리테 카나와Kiri Te Kanawa의 런던 독창회에서 게스트 가수로 협연한 후 키리 테 가나와 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았으며, 런던 세인트제임스 궁St. James′s Palace에서 열린 찰스 황태자를 위한 콘서트에 게스트 테너 가수로 출연하였다. 2012년 한국인 최초로 영국 문화청British Art Council에서 우수인재 비자를 받아 국경의 제약 없이 활동 중인 테너 윤정수는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국제학부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테너 | 최원휘 테너 최원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뉴욕 메네스 음대 석사 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3년 뉴욕의 마르티나 아로요 파운데이션 주최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뉴욕 타임즈"로부터 “강한 고음과 어두운 중저음 또 유연한 프레이징으로 노래한 매력적인 테너”라는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미국 리릭 오페라 버지니아, 텍사스 엘파소 오페라, 로프트 오페라에서 오페라 "라 보엠"의 로돌포 역으로 데뷔, 아이다호 오페라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만토바 공작 역으로, 또 윌리엄스버그 오페라에서 오페라 "루치아"의 에드가르도 역을 맡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2015-16시즌부터 독일 에어푸르트 극장의 테너 솔로이스트로 활동했고 2016년 여름엔 뉴욕 시티 오페라단에서 데뷔했으며, 2017-18시즌엔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악"의 네모리노 역에 커버 캐스팅되는 등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2019년 여름엔 세계 최대의 오페레타 페스티벌인 오스트리아 뫼어비쉬 페스티벌에서 "미소의 나라"의 수총 왕자 역, 2020년 2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남자 주인공 역인 알프레도 제르몽 역으로 데뷔했다. 또한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의 로돌포 역, 광주시립오페라단 "카르멘"의 돈 호세 역, 글로리아 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역, 금정문화회관 "루치아" 에드가르도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대관령 국제음악제, 부산 국제 음악제 등 유수의 예술 단체 초청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부터는 “딜라이브”와 “한경 arteTV”에서 공동제작한 '당신이 있는 그곳, 오페라하우스'의 진행을 맡아 재치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3-24시즌에는 미국 애틀랜타 오페라에서 "리골레토"의 만토바 공작 역, 내슈빌 오페라에서 "아마조나스의 프로렌시아"의 아르카디오 역, 미네소타 오페라에서 "라 보엠" 로돌포 역에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소프라노 | 홍혜란 소프라노 홍혜란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Juilliard Music School 대학원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인 Artist Diploma in Opera Studies 과정을 졸업했다. Juilliard Opera와 오페라 《포페아의 대관식》의 포페아 역,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의 Soeur Constance 역 등을 맡으며 《NY Times》로부터 “훌륭한 신예들 중 가장 뛰어난 신예는 빛나는 목소리와 능숙한 라인으로 노래한 홍혜란이었다”라는 찬사를 받았고, 졸업과 동시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발탁되어 여러 작품에 출연하였다. 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성악 부분 우승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10여 회의 초청 독창회를 성공리에 마치며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그뿐만아니라 Aspen Music Festival (Harris Concert Hall 20주년 기념 공연) 등 국제 유수의 음악 축제 무대들에 초청되었으며 2013년엔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미국 순회 연주 독창자로 초청되었다. 2014년 시애틀의 고음악 단체인 Pacific Music Works의 오페라 《Semele》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Seattle Times》로부터 “곡예적인 홍혜란의 음성은 공연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관객들을 감동케 하여 폭발적인 박수와 환호성을 이끌어 내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홍혜란은 2015년 Princeton Festival의 《피가로의 결혼》에서 수잔나 역, 2016년 러시아 볼쇼이 극장 초청 독창회, 2017년 플로리다 그랜드 오페라단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2018년 보스톤 오디세이 오페라단의 《잔 다르크》에서 타이틀 롤 등 세계 여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2019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홍혜란은 제54회 난파 음악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 가곡으로 이루어진 첫 정규앨범 《희망가》를 발표하고 고국의 관객들과도 더욱 깊이 있게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