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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룸] "박나래 집 공개, 너무 위험했다" 프로파일러의 경고/ YTN star

지난 8일, 코미디언 박나래가 도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박나래는 물건이 사라진 시점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뒤늦게 물품 분실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다행히 범행 당시 박나래는 자택에 없었으며, 신체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날 박나래는 예정돼 있던 라디오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당시 박나래 측은 “컨디션 난조”를 불참 사유로 밝혔지만, 도난 사건이 알려지며 이를 둘러싼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 매체는 “수사 중인 경찰이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에 주목하며 내부 인물의 소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고, 면식범 가능성이 언급되며 충격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범인은 박나래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30대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0일, 절도 등의 혐의로 해당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3월 말에도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절도 범행을 저질렀고, 박나래의 집에서 훔친 금품을 장물로 유통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룸'에 “내부 소행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범인은 박나래와 전혀 모르는 외부인이며, 잘못된 루머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박나래의 집인 줄 모르고 들어갔다”고 진술했지만,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그 말은 믿기 어렵다. 박나래의 집인지 아닌지는 주변 환경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재판에서 형량을 줄이기 위한 발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그는 “전문 털이범들은 방송 화면 몇 장면만 봐도 어떤 보안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며,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한 연예인 집 공개에 대한 경각심도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 이후 박나래의 유튜브 콘텐츠 '나래식'의 촬영이 연기돼 그 이유에 시선이 쏠리기도 했는데요. 이는 도난 사건을 겪은 박나래를 배려한 제작진의 결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향후 스케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박나래는 예정된 공식 일정들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은 하 #박나래 #프로파일러의경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