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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유 디자이너 숍' 동구 장동 신규 오픈

'변지유 디자이너 숍' 동구 장동 신규 오픈 광주에서 40여년간 패션 역사와 미래를 함께 한 패션디자이너 변지유씨가 광주 동구 장동에 새로운 숍을 열었습니다. 동구 충장로에서만 3번째 여는 변지유 디자이너 숍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너편 4층 건물로 지어져 오는 20일 정식 오픈 합니다. 1층은 패션아트숍, 2층은 갤러리카페, 3층은 디자인실, 4층은 다용도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변지유 숍 1층의 넓은 홀에는 변지유씨의 패션아트 작품들이 함께 진열돼 있으며, 250여점의 다양한 의상들 또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973년 충장로 3가에 처음으로 변지유 디자이너숖을 시작한 이래 1996년엔 동구 광산동으로 옮겨 ‘변지유 부띠끄’로 이름을 바꿔 운영해오다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40년 패션인생을 충장로와 함께 한 변지유씨는 새로운 터전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 겨울부터는 2층을 갤러리 카페로 꾸려 자신의 패션아트 작품과 미술 전시를 통해 화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늘 새로운 시도와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의 패션 역사를 새로 써온 패션 디자이너 변지유. 새롭게 단장한 변지유 숍이 앞으로 단순한 디자이너 숍을 뛰어넘어, 새로운 지역문화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매일 TV 오승지입니다. 촬영:박범순 편집:채창민 #광주매일신문 #광주매일TV #변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