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문성근 전재수 후보 지원 부산 유세 현장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문재인 문성근 전재수 후보 지원 부산 유세 현장

이번 19대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에 노랑, 파랑 물결이 넘실댈 것으로 보인다. 이곳 민심을 잡기 위해 유력 대선주자들의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와 '문사모'(문재인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여라)가 뛰어들었다. 박사모는 파랑 유니폼, 문사모는 노랑 유니폼을 입어왔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13일 각각 사상과 북강서갑 후보 지원에 나섰는데 이들 팬클럽이 대거 동참했다. 이들이 가세하면서 총선 풍경은 대선전을 방불케했다. 문재인 후보의 팬클럽 측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단체인 문사모와 '젠틀재인'은 이미 선거운동에 참여 중이다. 이외에 나꼼수 팬카페로 회원 20만 명을 거느리고 있는 '미권스'(정봉주와 미래권력들) 또한 이달 중으로 문 후보측 지원에 나설 조짐이다. 이들은 부산은 물론 전국에서 번개 모임을 갖고 문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13일 문재인 후보가 전재수 후보가 뛰고 있는 북구 구포시장에서 첫 지원유세를 벌일 때도 이들은 한 시간 전부터 문 후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문사모 중 일부는 생업을 버리고 부산으로 내려와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구포시장은 지지자와 취재진이 몰려 일대가 혼잡을 빚었다. 배동진·이현정·황석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