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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객 겨냥'..본격 여름 축제·행사 시작 / 안동MBC

2019/07/19 15:29:10 작성자 : 최보규 ◀ＡＮＣ▶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경북에서는 다채로운 여름 볼 거리와 놀 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최보규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잔잔한 강물이 다리를 수놓은 조명을 환히 비추는 밤.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잠시 잊어보고 맛있는 먹거리로 허기를 달랩니다. ◀ＩＮＴ▶김지영/부산 관광객 "월영교 야경도 보고 시원한 바람도 맞으니까 기분이 좋고 또 오고 싶네요." 안동의 여름철 대표 즐길 거리 '월영야행'이 다음 주 월영교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카누와 족욕 등 체험 행사를 강화했습니다. 봉화군은 휴가철을 앞두고 내일부터 도시 전체를 축제 물결로 뒤덮습니다. 봉화 여름 산타마을이 내일 문을 열고 다음 주에는 봉화 은어축제도 개막합니다. 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봉화 지역의 자생식물을 활용한 '봉자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 개막해 다음 달까지 이어지고, 문경 수제맥주 축제도 내일부터 이틀간 문경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립니다. 스토리텔링 클래식 콘서트 '유럽의 하늘'과 뮤지컬 웅부전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연이어 열립니다. 주말 사이 태풍이 지나고 나면 최고기온 30도를 넘는 더위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린이 물놀이장도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 영주 아지청소년야영장, 상주 북천 등 경북 곳곳에 개장했습니다. MBC뉴스 최보규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