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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선 예타 탈락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 파기"

"목동선 예타 탈락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 파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적극 검토 촉구 이용선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에 재정사업으로 결정된 목동선 경전철 사업이 예타 탈락 결정된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약속은 결국 거짓말이 된 것이라며 신월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또다시 지체된 것에 대해 분노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목동선 경전철 사업은 문재인 정부 시절 2021년 10월 재정사업으로 결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면서 9부 능선까지 오른 사업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3년 가까이 시간만 끌다가 경제성을 이유로 탈락시킨 것입니다. 지난 2022년 2월 목동역에서 “목동선을 꼭 하겠다. 국민들께 거짓말 안 한다”고 했던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약속은 결국 거짓말이 된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 의원은 목동선이 관통하게 될 신월동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철도망이 닿지 않는 곳으로 지난 4월 버스 파업으로 가장 큰 고통을 겪은 지역입니다. 또한 공항소음으로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목동선은 ‘목동’선이라는 명칭과는 달리 신월동의 철도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며 그만큼 경제성 못지않게 주민들의 편익과 같은 정책성 판단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목동신시가지의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어 계획대로 인구가 2배 이상 늘어나면 경제성은 충분히 보완될 것"이라며 "사업승인이 나고 뒤늦게 목동선을 추진한다면 ‘김포골드라인’과 같은 교통대란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선제적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성만 따진다면 서울내 불균형 발전을 더욱 심화되고 더 나아가 서울의 발전과 경쟁력을 저해할 뿐이라며 이번 윤석열 정부의 근시안적인 결정에 대해 다시한번 강한 유감을 표하고 목동선을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선정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대구경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