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자막뉴스] 과적 내몰리는 화물차…기준도 '무용지물' / KBS 2025.02.13.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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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퍼내기 작업이 한창인 부산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굴착기가 흙을 화물차에 옮겨 싣습니다. 흙을 다 실은 화물차는 부산신항과 에코델타시티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이 현장에서만 '과적 기준'을 초과한 화물차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화물차 기사/음성변조 : "한 번씩은 안 걸린 차는 거의 없죠. 거의 뭐 그렇게 자주 (작업)한 차들은 많이 자주 걸렸을 거고."] 화물차 과적 기준은 오차범위 10%를 더한 44톤, 이를 초과한 화물차가 시내 도로를 오간 겁니다. 실제 현장에서 나온 화물차 무게를 재 봤습니다. 기준을 훌쩍 넘는 45.2톤이 넘습니다. 과적 단속에 걸리면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지만, 일감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기사들은 하소연할 수조차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과적을 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기사/음성변조 : "적게 실어달라고 자꾸 싸우면 그 차는 또 안 좋게 볼 수도 있고 그러니까."] 무엇보다 과적 화물차는 제동거리가 길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큰 만큼 화물차 기사는 물론 다른 운전자까지도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또, 과적 화물차는 교량 파손과 도로 파임 등의 주요 원인입니다. [최재원/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교수 : "차 한 대에 축 하중이 1톤만 초과하더라도 승용차 11만 대가 지나간 것과 같기 때문에 도로에 가해지는 충격량은 어마어마하게 되죠."] 이 때문에 공사 현장에서는 과적 여부 측정 장비를 설치하도록 하지만, 있으나 마나입니다.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 "(공사 현장은) 평탄한 데가 없기 때문에 한 대 한 대까지는 다 못 재는데 저희가 선별적으로 해서…."] 최근 3년간 부산에서 적발된 과적 화물차는 모두 천366대. 도로 위 안전을 위해 과적 차뿐만 아니라 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 감독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화물차 #과적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