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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프로 첫 시즌 10위로 마무리

[앵커] K리그2의 화성FC가 프로 진출 첫 시즌을 10위로 마무리했습니다. 데뷔 첫 시즌 준수한 성적을 내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이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올해 K리그3에서 K리그2로 진출한 화성FC. 세미 프로에서 완전한 프로 축구단으로 전환한 첫 해, 국가대표 출신 차두리 감독을 영입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반면, 프로 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어서 좋은 성적을 낼 거라는 기대는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화성FC는 14개 구단 중에 10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냈습니다. 39경기를 치르며 9승 13무 17패를 기록했습니다. 36골을 넣었고 50골을 실점했습니다. 프로 축구단에서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차두리 감독은 시즌 내내 선수들을 격려하며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인접한 도시 팀 간의 승부로 관심을 모았던 전통의 강호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는 1무 2패를 기록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끈끈한 경기력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차두리 / 화성FC 감독] "이제 프로 첫해인 선수들이 많고 이 선수들이 3경기를 통해서 이번 시즌을 통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때로는 어려운 전술적인 것들도 잘 이행해 주고 경기를 풀어 나가는 걸 보면 정말 고맙고" 특히, 신인답지 않게 침착하면서도 저돌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박주영 선수와 K리그2 베스트 11에 수차례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킨 김승건 골키퍼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김승건 / 화성FC 골키퍼] "무조건 이번 주 경기만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길게 보지 않고 당장의 이번주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다음에는 그다음 주 이기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성FC의 홈구장인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찾은 팬들은 시즌 내내 선수들을 격려하며 내 지역의 연고지를 둔 화성을 응원했습니다. [조현정 / 화성FC 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점점 단합력이 올라가서 성과를 보여주는 모습이 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 팬들로서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프로 리그 진출 첫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화성FC가 내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 tv뉴스 이제문 입니다. 영상취재: 김길정 #화성FC #K리그2 #화성종합경기타운 #SK브로드밴드 #Btv뉴스 #이제문기자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