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한국기업 최대 진출 미국 조지아주, IRA 우려 이유는? -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 KBS 2022.09.24.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скачивания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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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한국 제조 기업의 생산 거점으로 단일 국가로는 한국이 최대 투자국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조지아주는 물론 미 정치권에서도 미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 배경과 이유를 이영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루이스 씨는 지난해 말 아내와 함께 웨스트포인트시 도심에 피부 관리실을 열었습니다. 인구 4천 명의 시골 마을인데도 손님이 끊이질 않아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애론 루이스/피부 관리실 대표 : "저희 업소는 잘 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 기아 공급업체 들이 있어 수 많은 제조업과 생산직 일자리가 있습니다."] 90년대 섬유 산업이 몰락하며 10년 전까지 텅 비었던 상가는 각종 서비스 업소들이 채웠습니다. [스티브 트리멜 /웨스트포인트 시장 : "기아 공장은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이제 시내는 활기차고 그것은 우리에게 완전한 전환점이 됐습니다. 정말 멋졌습니다."] 웨스트포인트의 상징인 이 공장은 2009년 가동 이후 차량 380만 대를 만들어 90%를 미국 시장에 공급했습니다. 최근 기아차의 인기가 더 높아져 공장은 주 5일간 하루 22시간씩 3교대로 돌아갑니다. 이 공장에선 현재 하루에 1,460여 대씩 차량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53초에 한 대꼴로 하루 최대 생산량의 95% 수준입니다. 이 같은 실적이 지역 경제에 미친 효과는 고용에서 확실히 드러납니다. 직접 고용은 3천 명이고 협력사들이 만들어낸 일자리는 만 4천 개에 달합니다. 애틀랜타 북쪽의 시골에 들어선 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첫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2천 100명의 현지 근로자가 일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연간 30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500명 이상을 더 뽑아야 합니다. 이곳에서 태어난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이제는 고향을 떠나지 않습니다. [타일러 서들런/SK 배터리 아메리카 직원 :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다른 주와 도시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SK는 매우 경쟁력 있고 유리한 임금과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대한 직원의 만족은 가족들의 삶의 질로 이어집니다. [니키 서들런/타일러 서들런 아내 : "처음에 저는 남편의 일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약간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일하는 시간과 모든 혜택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되고 나선 행복했어요."] 이 공장처럼 조지아 주에는 약 120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 기업들이 직접 채용한 현지 근로자는 올해 기준 약 만 명에 이릅니다. 이들이 바탕이 돼 조지아주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성장하는 주로 꼽힙니다. [팻 윌슨/조지아주 경제개발부장관 : "한국 회사들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는 주요 산업 하나하나에서 변화와 투자의 최전선에 있습니다. 저희가 보는 가장 큰 변화는 이곳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이 조지아 주민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조지아주는 각종 투자 지원은 물론 강한 세제 혜택을 법으로 보장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현대차 그룹이 조지아 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을 결정한 것도 이런 이점 때문입니다. [애나 채핀/브라이언 카운티 개발청 대표 : "저희는 매우 전문적인 접근법을 취했습니다. 현대차 그룹이 여기에 오고 우리의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는 걸 현대가 알 수 있도록 확실히 했죠.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 했던 일들에 8년이 걸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7조 원이 투입되는 전기차 전용 공장은 조지아주의 대표 항구 서배너에서 차로 30분 떨어진 곳에 12㎢, 규모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정도 앞당겨져 10월 말 착공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제이슨 챔블리스/공사 업체 관계자 : "저희가 하는 일은 7백 에이커(2.8㎢)와 250에어커(1㎢ )크기의 콘크리트 기초를 만드는 겁니다. 대지 정리는 8월 초에 시작했는데 굉장히 빨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빨리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산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인플레 감축법 때문입니다. 조지아주에선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불이익이 주 역사상 최대 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의 정치인들도 당파를 초월해 한국산 전기차가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며 법 개정 또는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도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계획된 미국 내 직접 투자를 지연하거나 취소할 위험이 있다면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우려를 밝혔습니다. [래리 호건/미국 메릴랜드주지사/17일 : "한국 기업들은 미국 내 자동차 공장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막을 게 아니라 장려할 만한 일이죠. 이번 법안은 의도치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한국산 전기차 차별로 양국간 경제 협력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며 거듭 미국 정부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까진 해결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조지아주에서 이영현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인플레이션감축법 #한국전기차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