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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원서 남성 폭탄 터트려 26명 사상 [앵커] 중국의 한 공원에서 남성이 폭탄을 터트려 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덤프트럭이 미니버스를 덮쳐 여섯살 어린이가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불꽃이 번쩍하더니 연기가 솟구쳐 오릅니다. 폭발물이 터진 것으로 폭발물을 설치한 남성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습니다. 폭발로 공원은 물론이고 주변 상가까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부상자들은 폭발음이 귀가 멀 정도로 컸고 갑작스런 충격에 서 있을 수조차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중국 경찰은 이 남성이 폭탄을 설치한 동기를 수사 중입니다. 덤프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못한채 미니버스를 삽시간에 덮칩니다. 중국 허베이성 한단시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6살된 남자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나머지 승객 5명은 구조됐지만 3명은 심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과적한 덤프트럭의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화를 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저장성에서는 BMW승용차가 옆 차선의 트럭을 들이받아 트럭 운전사가 운전석채 트럭 밖으로 튕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사는 다행히 가벼운 부상만 입었습니다. 피해 운전사는 정상 속도로 운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가 튀어 오르더니 차 밖으로 튕겨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고를 낸 BMW 운전자는 중앙차선으로 운전하다 부주의로 오른쪽 차선을 침범해 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