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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기관장 임명…'인사청문회' 도입하자 ● 방송일 : 2022.08.31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마포구의회에서는 기관장을 임명할 때 인사청문회를 진행하자는 의견이 제안됐습니다. 현직 구청장이 민간인 시절 피력했던 내용이라며 받아들이라고 행정부를 설득했습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리포트 】 마포구의회에서 인사청문회 도입이 제안됐습니다. 산하기관장 임명시 후보자 청문회를 열어, 기관장으로서의 자격을 검증하자는 것입니다. 청문회를 통해 인사의 투명성과 경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마포구가 선도적으로 인사청문회를 도입할 경우, 구민 신뢰는 물론 행정에도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체장과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기관장을 임명하는 모습을 취하면서, 정치적 책임도 함께 나눌 수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현직 구청장이 과거 신문 기고문을 통해 "인사청문회 도입이 절실하다"라고 했던 점을 부각하며, 마포구에 인사청문회 도입을 설득했습니다. ( 신종갑 마포구의원 ) "지방의회의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이 절실하다. 인사청문회는 시대적흐름이고 행정과 민주주의, 지방자치의 성숙이자 획기적인 진전이다." 이처럼 지자체장의 제왕적 권력을 견제하고자 했던 구청장님의 굳은 신념은, 구청장님으로 당선된 이후에도 변함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한편, 인사청문회 도입을 제안한 구의회 신종갑 의원은 당장 9월 8일로 예정된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부터 인사청문회를 적용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구청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경우 이미 추천이 들어와 있는 상태로 물리적으로 인사청문회 적용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의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제안된 만큼 향후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천서연입니다. #마포구 #마포구의회 #신종갑 #박강수 #인사청문회 #시설관리공단이사장 ● 방송일 : 2022.08.31 ● 딜라이브TV 천서연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