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장의 1분 정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회유설'이 논란인 이유?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장국장의 1분 정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회유설'이 논란인 이유?

곽종근 당시 특전사령관이 기억해 보시면 우리가 계엄 직후의 여러 굉장히 포연이 난무한 그 장면에서 곽종근 특전사령관의 증언이 이게 계엄이 뭔가 불법이었고 계엄에 상당히 이상한 지시가 많이 이루어졌다는 거를 보는 중요한 증언처럼 여겼어요. 그런데 지금 그 직속 부하인 김현태 특전사 707 특임단장이 특히 곽종근을 민주당에서 회유하려는 여러 디테일들을 밝히고 있어요. 이를테면 거의 민주당 관계자자들이 증언을 종용하면서 가스라이팅을 한 게 아니냐는 취지로 얘기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했던 게 정말 이 얘기들이 '이게 정말 리얼 다큐냐 대본 있는 드라마냐 증언이냐 오염이냐' 이런 회의가 드는 거예요. 만약에 저는 실체적 진실은 그 언저리 어디에 있을 것 같아요 증언과 오염 중간 내지는 이 다큐와 드라마의 중간 어디일 텐데 최소한 우리가 지금까지 믿어왔던 것처럼 특전사령관이 그렇게 얘기하는 걸 심지어 바로 김병주 의원, 박선원 의원이 가서 얘기를 할 때 우리는 날 것이라고 생각했었잖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사실은 미리 질문지도 받았고 또 어떤 의원은 가서 이렇게 이렇게 얘기하라는 메모도 줬다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되면 이게 날 것이 아니었고 증언이 아니었고 다큐가 아니었다면 정말 우리가 지금까지 믿어왔던 계엄의 그 큰 그림이 흔들리는 거고 실제로 증언이 흔들리는 거고 그래서 최소한 그렇다면 탄핵에서 탄핵 심판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실체적 진실을 헌법재판관들이 굉장히 세밀하게 봐줘야 된다라는 욕망과 이 희망과 그런 열망이 드러나는 거죠. 그런데 헌법재판소가 과연 그렇게 하고 있느냐 그런 회의가 들기 때문에 이 곽종근 특전사령관의 회유설이 그만큼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