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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ㆍ약용ㆍ관상용. 무늬둥굴레.남성 자양강장제.황정탕

무늬둥굴레는의 원산지는 우리나라 한국이며, 전국각지 산과 들에자생하며, 중국, 일본 등지에도 서식하고 있습니다.키는 30에서 60센티미터 정도 자랍니다. 흰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있는 것 두 종류가 있습니다. 뿌리줄기는 땅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새끼 순을 번식합니다.무늬둥굴레는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두루 사용됩니다.땅속줄기에는 마디가 있고 가는 수염뿌리가 붙어 있습니다.근경 즉, 육질의 뿌리줄기는 땅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퍼지는 다년생 식물입니다..미리 말씀드리고 방송을 시작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방송하는 무늬둥글레와 무늬없는 일반 둥글레의 차이는 잎의 가장자리나 잎맥에 하얀색의 무늬가 있는 것만 다를 뿐 둘다 식물적 특성은 똑 같다는 것을 이해하시고 시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잎 뒷면에 유리조각 같은 돌기가 있고 꽃의 길이가 2∼2.5cm인 것을 산둥굴레, 잎 뒷면 맥 위에 잔 돌기가 많고 꽃이 1∼4개씩 달리는 것을 큰둥굴레라고 합니다. 그리고 꽃이 4개씩 달리는 것을 맥도둥굴레, 전체가 크고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꽃이 2∼5개씩 달리는 것을 왕둥굴레라고 합니다.자생하는 둥굴레는 종류가 많아서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구분할 수 없다고 하는데, 대체로 근경이 굵은 것이 전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식용으로 쓰고 있는데 둥굴레, 왕둥굴레, 황정, 진황정 등이라고들 합니다.무늬 둥글레는 흰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있는 것 두 종류가 있고, 추위에 강한 반면에 더위에는 약한 편입니다.15~25℃ 정도에서 잘 자랍니다.. 잎은 잎자루가 없이, 줄기에 하나씩 어긋나서 나며 끝에서는 비스듬히 아래로 처져 한쪽으로 기울어서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무늬둥굴레는 잎 끝과 주변에 옅은 무늬가 있습니다. 둥굴레라는 고운 우리 이름은 잎 끝이 둥글게 모아지는 잎맥 때문에 생겼다고도 전해지기도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이라고 합니다.둥굴레 새싹은 이른 봄 황색을 띤 흰색의 비늘잎에 싸여 돋아납니다. 모양이 특이하고 숲의 그늘진 곳에서 깨끗한 이슬을 맞으며 자라는 모습이 신선 같다고 하여 불가에서는 신선초로도 불리며 불가의 스님들과 도가의 선인들이곡식대용으로 이용하여 ​선인반仙人飯이라고도 한답니다. 둥굴레 싹은 자라면서 비늘잎 사이에서 녹색 싹이 뾰족이 고개를 내밀고 나옵니다. 이때가 둥굴레 나물을 뜯어 먹기에 가장 알맞습니다. 둥굴레 어린 싹은 삶아서 나물로도 먹고, 조금 센 잎은 튀김을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둥굴레는 오랜 옛날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해 온 식물이기도 합니다. 특히 남자분들의 정력을 보충해 주는 자양강장제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둥굴레 뿌리 끓인 물을 황정탕이라 한답니다.시골에서는 둥굴레의 어린순을 나물로 해먹고 뿌리를 된장이나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해서 먹기도 합니다.흔히 둥글레 뿌리를 살짝 볶아서 차 대용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가정이나 식당에서 둥굴레차로 많이 끓여 먹습니다. 맛과 향이 은은하여 대부분 좋아하는 음용수로 인기 있는 편이지요.둥글레차는 커피, 흥차. 녹차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환자에게도 좋은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봄철에 어린 잎과 뿌리줄기는 식용으로 히기도 하고, 뿌리줄기를 건조시킨 위유는 강장·강정에도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노약자나 허약한 사람의 기운을 돕는 데와 당뇨병·심장쇠약 등의 치료 약재로 옥죽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효대사가 즐겨 먹은 신선식이라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원효대사는 산중에서 수도하면서 둥굴레 근경을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려 환을 지은 옥죽환을 상식했다고 합니다. 의성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둥굴레는 상약 중의 상약'이라 하여 인삼보다 한 수 위에 두었다고 하고. 황제내경에는 '둥굴레는 자양지초로 300일을 먹으면 귀신을 볼 수 있고 신선이 되어 승천한다고 적고 있다고 헙니다.둥굴레 근경 즉, 뿌리로는 술을 담가 3개월 지난 뒤 복용하면 남자분들에게 훌륭한 자양강장에 도움을 준다고 언급하고 있다 합니다.둥글레의 약성은 워낙 광범위하고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더 이상 방송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무늬둥굴레의 꽃은 줄기 밑 부분의 첫 잎과 둘째 잎 사이에는 피지 않고, 셋째부터 여덟째 잎 사이의 겨드랑이에 한두 개씩 통꽃으로 핍니다. 끝에서 둘째와 셋째 잎 사이에도 피지 않는다. 꽃의 빛깔은 흰색이며 꼭 밥알처럼 생긴 꽃들이 알알이 조랑조랑,조롱조롱 매달린 채 잎사귀 사이로 고개숙이고 숨어있습니다. 오므린 꽃잎이 조금 더 벌어지면 아주 작은 꼬마 초롱꽃 처럼 보입니다. 둥굴레 꽃은 자세히 볼 수록 청초하고 매력이 있고, 정말 앙증스럽게 예쁩니다. 꽃의 끝부분은 녹색을 띠며 아래로 향합니다. 무늬둥글레 잎도 하얀색 또는 노란색 무늬가 있어공원에서나 정원에서나 화단에서나 실내에서 또는 자연에서도 선명하고 화려하게 눈에 쉽게 띕니다. 그래서 관상용으로 정말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잎 생김새가 시원스럽고 잎에 흰색 무늬가 있어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으며, 잘라서 꽃꽂이 재료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잎에 반엽이 들어간 원예품종이 화훼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열매는 둥글게 열리며 9∼10월경에 까맣게 익습니다.둥굴레의 흰색 꽃은 앙증맞고 다소곳이 매달려 피기 때문에 순결의 상징으로 여기며, 이 꽃을 꺾어 마음을 품고 있는 여인에게 선물하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둥글레꽃의 꽃말은 고귀한 봉사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둥굴레는 지방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둥굴레라는 이름은 동그란 꽃에서 따왔다거나까맣게 익은 동그란 열매를 보고 붙였다거나 하는 이야기도 있고, 뿌리와 줄기를 나물로 먹을 수 있지만 무릇 만큼은 못하다고 하여 개물곳 또는 괴물곳이라고도 하고, 새 발자국처럼 가느다란 줄기를 보고 새발둥굴레라고도 한답니다.한자로는 마디가 있는 뿌리줄기를 보고 지절(地節)이라고 하고근경 즉, 뿌리가 흰옥처럼 깨끗하다고 하여 옥죽玉竹라 불리어지기도 한답니다. 또한 지방마다 자생하는 둥굴레는 종류가 다양해서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구분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비슷하게 생긴 것이 많다고 합니다.열매는 8월경에에 성숙되며 둥글고 까맣게 익습니다.번식은 종자 번식 또는 포기나누기 합니다.파종할 때 씨앗을 뿌리고 씨앗 굵기의 2배 정도의 흙을 덮어 주거나씨앗의 크기가 미세할 경우 흙을 덮지 말고 씨앗을 뿌린 후 가볍게 밟아주거나 물을 분무하면 됩니다.파종 후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수시로 줘야 되며 수분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만 주고, 지나치면 싹이 나오기 전에썩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파종 후 5일에서 15일 사이면 발아하여 새싹이 나옵니다.파종방법과 시기, 온도와 습도, 토양조건에 따라한 달이 걸리는 등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파종시기는 가을파종은 10-11월에, 븜 파종은 3-4월이 적기입니다.포기나누기는 땅속 뿌리줄기가 여러포기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하나씩 뿌리를 쪼개서 심어주면 잘 삽니다. 무늬둥굴레가 일반 둥굴레보다 비교적 성장도 왕성하고,뿌리가 훨씬 더 굵은 편이며, 수량도 많은 것 같습니다. 대체로 근경이 굵은 것이 전분과 비타민 A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하죠. 그런면에서 일반둥굴레 보다 무늬둥굴레를 키우는게 일석삼조 쯤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무늬 둥굴레, 줄기와 잎의 줄무늬, 그리고 단아한 초롱꽃. 키우는 재미와 관상용으로 즐기고 또 2~3년후수확의 기쁨도 맛 볼 수 있는 식물,화단 한쪽에 심어두고,군락을 이룬 무성한 잎들이 정말 예뻐서 보기 좋습니다.맛있는 식용으로. 효능 좋은 약용으로, 보기 좋은 관상용으로두루 쓰임새가 많고 인기가 좋은무늬둥글레에 대해 준비한 방송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