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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도시' 용인…공동주택 6만 세대 공급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용인이 '반도체 도시'로 성장해 가면서 인구가 150만 명까지 늘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반도체 관련 주요 개발 지역에서만 2만 7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데요. 용인 지역에 예정된 아파트 공급 물량이 6만 세대가 넘습니다. 김효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규모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국가산단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된 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는 보다 빠르게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거주 여건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지난해 12월)] "한시라도 빨리 산업단지 조성을 완수하고 또 산업단지뿐만이 아니고 인근에 근로자들이 잘 머무를 수 있는 주거단지까지 복합적으로 개발을…." 국가산단이 조성되는 이동읍 일대 228만㎡엔 1만 6천여 세대 규모의 공공주택 단지가 들어섭니다. 이미 지구 지정을 마치고 올해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포함해 용인에선 공공개발로 4만 1천여 세대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그 가운데 반도체 관련 사업으로만 2만 7천여 세대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엔 1천 800여 세대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기흥과 수지구를 아우르는 플랫폼시티엔 1만 105세대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LH가 진행하는 용인 지역 3개 지구에서는 민간 임대주택 1만 3천여 세대가 공급됩니다. 5천 400여 세대가 계획된 용인언남지구가 먼저 올해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고, 4천700여 세대 중앙공원지구는 올해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갑니다. 3천800세대 용인포곡지구는 내년 지구 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공공 개발 이외에 민간 공동주택도 1만 6천여 세대가 예정돼 있습니다. 우선 도시개발사업지구로는 역북2지구에서 900여 세대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고, 송전, 역북, 남사아곡을 비롯해 모두 5곳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구단위계획지구는 양지와 풍덕천, 마북 등 11곳에서 적게는 200여 세대에서 수천 세대까지 개발이 이어지며 중단기 물량 공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민간과 공공개발 등 용인 내 공동주택 계획을 합치면 6만 세대에 달합니다. 용인시는 앞으로 지역 인구가 150만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며 지역 정주 여건 등을 담은 2040 도시기본계획을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취재 박동현, 그래픽 강수민] ■ 뉴스 시청 및 제보 ▷ 케이블TV : SK브로드밴드 B tv 채널 1번 ▷ 홈페이지 : 'ch B tv 검색' https://ch1.skbroadband.com ▷ 유튜브 : 'ch B tv' 검색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 ▷ 제보 이메일 : 김효승 기자([email protected]) #용인시 #공동주택 #세대공급 #도시기본계획 #반도체 #반도체도시 #아파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