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 ... 체험? 이게맞아? ㅠ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프리다이빙 ... 체험? 이게맞아? ㅠ

#세부 #세부한달살기 #세부다이빙 #프리다이빙 #세부프리다이빙 #더마크리조트 #웨일즈다이빙 #세부여행 #AIDA1 일단 프리다이빙을 내가 잘 할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이렇게 가면 못한다) 아들이라도 했으면 해서 갔다. 수영못해도 된다. 상관없다하는데 ... 확실한건 '물에서 놀고 싶다'는 확실한 의지가 중요한것 같다. 그러면 수영을 못해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뭐라도 도전하는데... 난 수영도못하고 물도 싫어하고 그러니 당일치기 잠깐배워서 될리 만무하다. 나도 4미터 바닥으로 들어가긴 했는데 그순간, '어떻게 올라가지?', '올라가선 어떻게 떠있지?' 이런걸 태어나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ㅋㅋㅋ 안된다 무서워 ㅋㅋㅋㅋ 다른 후기나 영상보면 다들 하루만해도 기가막히게 하던데... 아무래도 의지의 차이인가 ... 아니면 내가 현실인건가...모르겠다. ㅋ 웨일즈 다이빙에 예약한 이유가 원래 베이직 코스는 수영장에서만 하는데 바다에 나가는게 있었기 때문이었다. 쌤이 역대급으로 진도가 안빠진다해서 충격을 먹다가... 아 그냥 바다 나가기 싫으니까 이런식으로 말하는걸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다가... 나중에 시간 오버해서 바다까지 나가주는 거 보니 괜히 미안하고 감동스럽고... 내가 못한게 맞는거 같고... 젝일 ㅋㅋㅋ 암튼 프리다이빙은... 일종의 '잠수'를 잘할 수 있게 이론과 체계로 만들어놓은것 같다. 필리핀 현지 헬퍼들은 그냥 자연에서 그런걸 배우는듯하고... 그래도 만족한다. 바다 싫어하는 아들이 바다에서 노는재미를 알게 되었으니 적어도 나중에 뭐 하고 싶은게 있으면 하겠지... 부모가 모든걸 다 해줄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이거저거 경험시켜주는게 부모로서의 목표이기도 하니까... 내가 못해봤던거... 내가 후회되던거를 억지로 시킬수도 없고 그럴 돈도 없지만 적어도 들어가는 문은 열어주려고 한다. 그래서 재밌다고 하면 더 열어주거나 들어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재미없다하면 굳이 안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