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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튼튼한 국방] 육군7사단, 최전방 무인기 도발엔 발칸 대공사격

[국방뉴스] 2023.05.04 [2023 튼튼한 국방] #육군7사단, #최전방 #무인기 도발엔 #발칸 #대공사격 분당 3,000발 이상 고속으로 발사하는 20밀리 대공 무기체계인 발칸. 북한의 무인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데요. 육군 7사단에서 진행한 대공사격 현장을 김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바다에 봄 햇살이 한껏 쏟아집니다. 잔잔한 파도소리로 모든 것이 평화롭기만 한 이곳에 발칸이 모래 먼지를 뚫고 들어오며 정적을 깨뜨립니다. 얼핏 보면 한적한 바닷가 마을로 보이지만 실상은 싸늘한 정적이 가득한 곳. 바로 #군사분계선 인근에 위치한, #마차진 #대공사격장 입니다. 마차진 사격장은 적의 유무인 공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재개장한 곳입니다. 이후 우리 군은 보다 강도 높은 대공 #실사격훈련 으로 유사시 공중 위협에 대비한 #방공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2명의 장병과 #발칸 4문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실사격을 통해 대공사격 절차를 숙달하고 발칸의 성능과 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훈련은 1차 연습사격, 2차 기록 사격 후 최종적으로 격추 사격을 하는 것으로 구성됐습니다. 실전과 같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항적에 견인 표적지도 연결했습니다. 포탄도 연습사격에 1520발, 기록 사격에 4000발 넉넉히 준비했습니다. 장병들은 적 항공기 침투 상황이 발령되자 평소 익힌 대로 표적을 탐지해 사격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사격통제 및 임무수행 숙달 정도와 장비기능 상태 등을 다시 한 번 익힙니다. 이제부터는 실전입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탄약은 360발. 연습사격과 기록사격에 비하면 굉장히 적은 탄약이지만 장병들의 자신감은 높게 상승한 지 오랩니다. 수천 발을 사격하며 대공 사격 절차를 익히고 실전 감각을 배양한 덕분입니다 대공사격표적기 AVT가 하늘을 날라다닙니다. 장병들의 눈빛이 밤하늘의 북두칠성처럼 빤짝입니다. 기세 등등하게 날아다니던 #AVT 가 힘없이 추락합니다. 무인기가 떨어진 곳으로 재빨리 뛰어가 상태를 확인합니다. 우리 장병들이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결과. 무인기를 격추시킬 수 있었는데요 보시면 프로펠러와 핵심이 되는 연료, 그리고 저 끝에 날개 총 3군데를 명중시켰습니다. #북두칠성 부대마크엔 어떠한 적도 격파하겠다는 강인한 의지가 담겨져 있는데요, 오늘 훈련으로 우리 장병들은 한 대의 적기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한 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국방뉴스 김효진입니다. #발칸 #대공사격 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5월 15일 #월드밀리터리대사전 #월밀대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김효진 #김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