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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대마 카트리지 국내반입 급증 / YTN 사이언스

미국에서 국내로 반입되는 전자담배용 대마 카트리지 적발 건수가 급증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등에서는 합법적으로 팔리지만 국내에 반입하면 형사 처벌을 받는 물품입니다. LA 총영사관과 인천세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에서 국내로 반입된 대마 카트리지 적발 건수는 77건, 2분기에는 96건으로 상반기 합계 173건입니다. 지난해 전체 적발된 44건의 3.9배에 달합니다. 적발된 대마 카트리지 중량도 지난해 전체 1,679ｇ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7천979ｇ으로 급증했습니다. LA 총영사관은 지난 5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한국인은 미국, 캐나다 등 외국 합법화 지역에서 판매하는 전자담배용 카트리지, 대마 초콜릿, 대마 쿠키 등 대마 성분이 함유된 모든 제품 흡입 및 사용 시 형사 처벌 대상"이라고 알렸습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대마 카트리지는 대마초와 달리 냄새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전자담배처럼 위장해 피우기 위해 밀반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내 관광객,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대마류 소지, 판매가 합법화되면서 대마 관련 제품의 국내 밀반입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