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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장원 포천시장 재소환...영장 적극 검토 / YTN

[앵커] 여성을 성추행 하고, 돈으로 입막음까지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장원 경기도 포천시장이 경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경찰은 서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름 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한 서장원 포천시장.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면서도, 의혹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인터뷰:서장원, 경기도 포천시장]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잘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하시는 부분이 있으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전면 부인하시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7시간 동안 진행된 서 시장에 대한 조사의 핵심은 성추행과 금품 무마 의혹이었습니다. 특히 경찰은 무고 혐의로 이미 구속된 전직 비서실장 등에게 사건의 무마를 지시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하지만, 서 시장은 이번에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고, 조사를 마치고 나와서도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인터뷰:서장원, 경기도 포천시장] (혐의 전혀 인정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 경찰은 그동안 여러 명의 참고인을 소환 조사하면서,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는 증거 수집에 집중해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경찰은 서 시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경찰 관계자] "내일(8일) 한 사람 더 조사해서 입증이 되면 검토한다는 거죠. 내일(8일) 한 사람 더 조사 해야돼요." 경찰은 피해 여성에 대한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면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YTN 김경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