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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사고 #하이재킹 #hijacking 대한항공 F27 납북 미수 사건 (1971년) 요약 일시: 1971년 1월 23일 비행 구간: 속초공항 → 김포공항 탑승자: 승객 55명, 승무원 5명 납치범: 김성태(22세) 사건 개요: 비행 도중 납치범 김성태가 폭탄을 터뜨려 조종실 문을 파괴하고 북한으로 기수를 돌릴 것을 요구했다. 기장 이강흔은 납치범을 진정시키며 남한 영공을 유지했고, 항공 보안관 최천일이 총을 발사해 납치범을 제압했다. 그러나 떨어진 두 번째 폭탄을 수습 조종사 전명세가 몸으로 덮어 폭발을 최소화했고, 그 과정에서 사망했다. 결과: 기장은 강원도 고성군 해변에 비상 착륙하여 승객 55명과 승무원 4명의 생명을 구했다. 의미: 이 사건은 항공 보안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희생된 전명세 수습 조종사의 용기가 후대에도 기억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