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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4, 1979 포스트 차범근, 한국 축구의 새로운 시대 A매치에서만 18승 2무라는 역대 최고의 해를 보냈던 1978년에 한국은 메르데카컵과 대통령배, 아시안게임(공동) 우승을 달성하며 아시아 최강자로의 지위를 굳건히 했다. 기린컵에서 맹활약했던 차범근이 유럽 스카우터들의 큰 관심을 받아 아시안게임 직후 독일로 떠나면서, 한국 대표팀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다. 첫 무대는 한일 정기전. 1972년 시작된 이 대회는 한일을 오가며 치르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1978년 대회가 생략되어 2년만에 벌어지게 된다. 정기전이 없었던 1978년에 한일은 두차례 맞붙었는데, 한국은 메르데카에서 4-0, 아시안게임에서 3-1로 두번 모두 일본을 완파하며 한수 위의 실력을 과시했었다. 특히, 저 4-0은 1954년 월드컵 예선에서의 5-1 대승과 더불어 역대 한일전 최다 점수차 승리.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인 주장 김호곤, MF 조광래와 이영무, 공격진의 김재한-허정무 등이 건재한 가운데 한국은 이번에도 도쿄에서 일본 타도를 자신했지만 시모무라 감독 체제로 전환한 일본도 칼을 갈고 나온 터, 아직 겨울의 그림자가 남아있는 요요기 스타디움에서 라이벌들간의 격전이 예고되었다. 참고로, 이 당시 출전한 한국 선수들중 황재만은 2010년 척수신경마비로 57세를 일기로 별세했고, 차남인 황대균은 강원 FC와 충주 험멜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차범근 자리에 들어간 신현호(1953년생)는 멕시코 4강 신화의 주역이자 현재 해설위원인 신연호(1964년생)와 자주 혼동되는 인물인데, 멕시코 댜회 멤버들의 인기가 절정이던 1983년 프로축구 올스타 투표에서 그를 신연호로 착각한 팬들의 몰표가 쏟아져 팬투표 1위를 차지하기도...물론, 신현호도 A매치 41회 출장에 빛나는 스타 플레이어이긴 했다. 당시 홍콩 세이코 팀에 스카웃되어 활약중이던 거한 김재한(당시 32세, 190cm)의 마지막 A매치이기도 했다. 김재한은 타고난 피지컬 덕분에 여러 종목을 섭렵하다 고교시절 야구선수였지만 부 해체로 고 3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축구 선수로 전업해 동년배들보다는 A매치 데뷔가 상당히 늦은 편(1972년, 25세)이었는데, 그럼에도 압도적인 신장과 체격을 바탕으로 A매치 58경기 33득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에 당시로써는 드물게 32세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례를 남겼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젊은 선수층이 극도로 얇았던 1950년대 이후 흔치 않은 30대 대표 선수의 예. 오른쪽 풀백 최종덕은 중거리포에 능했던 것으로 유명하며, KBS 해설위원을 거쳐 서산FC 감독을 역임했고, 이후 분데스리가 MSV 뒤스부르크에 입단하는 박상인은 1993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당시 U20팀 감독을 맡았고 부산교통공사를 10년간 이끌게 된다. 익히 알려진 김호곤, 박성화, 조광래, 이영무, 허정무 등을 포함해 '화랑'으로 일컬어지던 이시기 대표팀의 주력들이 후일 한국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되었고, 그들의 현역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 선발 라인업 일본 (4-3-3): 1-타구치 미츠히사; 2-오치아이 히로시, 6-키요쿠모 에이준, 4-이마이 케이조, 7-이시이 시게미; 11-후지시마 노부오, 9-와타나베 미츠오, 10-마에다 히데키; 15-나가이 요시카즈, 14-우스이 히로유키, 18-나카무라 카즈요시. 감독 - 시모무라 유키오 한국 (4-3-3): 21-김희천; 12-최종덕, 3-김호곤, 6-박성화, 5-황재만; 4-조광래, 9-이영무, 17-박상인; 7-신현호, 16-김재한, 15-허정무. 감독 - 함흥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