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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P5 2028년 가동…평택,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앵커]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5공장 건설에 6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AI 반도체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지만, 평택시 입장에서는 고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대형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최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평택 고덕면 일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다섯 번째 반도체 공장, 'P5'가 들어섭니다. 총 60조 원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가동 시점은 당초보다 2년 앞당겨진 2028년입니다. 차세대 D램과 HBM 등 AI 시대 핵심 메모리를 생산할 전략 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희재 기자 / [email protected]] "P5 공장이 가동되면 생산 능력이 50% 이상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인력 수요와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의 변화도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평택캠퍼스에는 협력업체 인력을 포함해 하루 6만여 명이 근무 중이며, 공장이 완공되면 상주 인력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설빈 / 지역 상인] "캠퍼스가 커질수록 손님도 많아지고 주변 상권이 살아날 것 같습니다. 공장이 가동되면 경기가 더 좋아질 걸로 기대됩니다." 평택시는 교통망과 주거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는 한편, 캠퍼스 인근에 특수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인허가와 기반시설에 대해 행정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우영운 / 평택시 반도체AI과장] "공장 건설과 장비 투입, 협력사 수주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늘고, 건설근로자와 지역상권 전반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에 총 6개 공장을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고용유발 130만 명, 생산유발 550조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평택과 경기 남부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민경필 / 평택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중소 협력업체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면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전자의 60조 원 투자는 단순한 공장 신설을 넘어 평택 산업 기반 전체를 혁신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됩니다.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 중인 평택, 그 경제 지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됩니다. B tv뉴스 최희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수상 #평택 #고덕신도시,#평택캠퍼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P5 #지역경제 #산업단지 #AI메모리 #Btv뉴스 #최희재기자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