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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영상 시 채널입니다. 이 채널은 일상 속에서 느끼고 경험한 감정과 사유를 바탕으로, 직접 쓴 시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자막의 호흡에 맞춘 낭송을 더한 ‘영상 시(詩)’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시의 언어에는 다양한 수사법을 활용하여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말해지지 않은 여백을 남김으로써 각자의 경험과 해석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합니다. 보이는 것보다 느껴지는 것을, 설명보다 울림을 중시합니다. 또한 간혹 시 해설 영상을 통해 시를 읽는 즐거움과 더불어 시를 쓰고자 하는 분들께 작은 영감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시적 감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영상 구성으로 문학과 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몰입의 시간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는 분들, 쓰고 싶은 분들, 그리고 말로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을 품은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공백을 고용한 사유 信火 吳現月 기도처럼 접은 마음을 펴 보려 할 때마다 운명의 결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 첫 발걸음은 늘 제 그림자에 걸려 넘어진다 비워 낸 날들 위로 시간은 신앙도 없이 축복을 낭비하고 그 낭비가 유독 금처럼 무거운 이유는 보이지 않는 식탁이 나를 오래 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낮, 천사도 악마도 부재한 방 안에서 조급은 성급한 종말론자가 되어 내 맥박에 보이지 않는 종을 매단다 대신 짊어질 영혼도, 호명할 성자의 이름도 없으니 나는 나의 공백을 고용한 채 숨을 쉰다 생계를 위한 반복은 저주처럼 각인된 의식, 사라지면 계시처럼 그리워지고 다가오면 심문처럼 두려워진다 인간으로 서는 순간 이미 목에는 보이지 않는 멍에가 씌워졌고, 어떤 이들은 그것을 벗은 채 신의 낮잠 속을 유유히 산책한다. 그들이 타고난 것은 축복일까, 아니면 아직 깨어나지 않은 심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