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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barme dich, mein Gott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마태 수난곡 BWV244 중에서) 오르가니스트 : 권정원 카운터테너 : 장정권 | 곡설명 Aria “Erbarme dich, mein Gott”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마태수난곡은 마태복음 26,27장을 기초로 한, 그리스도의 고난을 다룬 곡이다. 1729년에 초연 되었지만 잊혀져 있다가 후대의 멘델스존에 의해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수난의 예언에서 에수님이 잡히시기까지의 1부와 십자가에 달리어 죽임당하시기까지의 2부로 구성되었고, ‘Erbarme dich, mein Gott’ 은 2부에 나오는 알토의 아리아로, 베드로가 예수를 부인한 후 회개의 마음을 담은 통곡과 비탄의 노래이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제가 흘리는 눈물을 보시어 당신 앞에서 가슴 아프게 통곡하는 제 이 마음과 이 눈을 보소서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작곡가 설명 -Johann Sebastian Bach는 1723년에 독일 라이프치히 시의 교회음악감독(kantor)으로 부임하였고, 생을 마감할 때 까지 27년간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칸타타 등 수많은 교회음악 작품을 남겼다. 오늘 연주될 작픔들은 주로 이 시기에 작곡된 곡이며, 주로 B단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바로크 시대의 B단조는 Bach의 음악 언어에 있어서 예수님의 고난과 고통, 죽음을 나타내는 조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