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발작이 많은 중학생 우울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 청소년 우울증, 위영만 한의사.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분노발작이 많은 중학생 우울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 청소년 우울증, 위영만 한의사.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https://www.doctalk.co.kr/counsel/vie... 이번에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 아들이 너무 화를 많이 내고 짜증을 냅니다. 초등학교때까지만 해도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잘 하던 아들인데 중학교 올라가가면서부터 공부도 잘 안하고 컴퓨터 게임만 하고 매일 핸드폰만 만지고 있네요 이제는 말도 잘 안 듣고 잠도 잘 안자고 공부도 안하네요 주변에서는 청소년기에 우울증이 오면서 짜증도 많이 내고 난폰해진다고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영만입니다. 소아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우울증은 성인과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성인 우울증과 달리 우울감, 무기력증 등의 증상뿐만 아니라 문의하신 것처럼 ‘짜증’을 내는 것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분노발작이나 두통, 복통, 어지럼증 등의 신체증상 등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청소년기 우울증은 흔히 ‘가면우울증’의 형태로 나타나서 다른 질환으로 오해받기 쉽습니다. 청소년기 우울증의 유병률은 4.7%정도이지만, 최근 청소년기 우울증이 급증하면서 약 20% 정도의 청소년들이 우울증을 겪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우울증도 유전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직계가족에 우울증이 있을 경우 발병률이 2~3배가 높이지지만, 다른 정신장애에 비해서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즉,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지 여부가 우울증의 발생과 악화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소아청소년기에는 감정에 대한 처리가 미성숙해서 스스로 우울증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부모들도 커가는 과정에 흔히 보이는 반항이나 투정 정도로 여기다보니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소아청소년기의 우울증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간헐적 폭발장애나 반항장애, 품행장애 등의 문제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만약 이러한 동반질환이 누적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한방치료는 성장기 과정 중에 있는 소아청소년에게 안전하고 거부감이 적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의원이나 정신과 진료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자녀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