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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역습을 미친 속도로 따라잡다니" 김민재 오늘도 철벽 수비, 나폴리 무실점 승리에 기여! 나폴리 vs 살레르니타나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리그 우승까지 노리던 나폴리가 지난번 컵대회에서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초연했습니다. 제 생각에 어떤 패배도 유리함을 주지 않죠. 컵대회 탈락도 마찬가지예요 현실 주의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럼 확실해 지죠 올바른 방향이 무엇인지요 경기 수가 적어진다는 편한 쪽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요 한편, 팀 입장에서는 호재가 하나 터졌습니다. 마침 유벤투스의 승부 조작이 사실로 드러나, 승점을 15점이나 삭감 당하며 경쟁하던 한 팀이 내려간 것인데요 이제 실질적인 경쟁 팀은 두 밀란팀입니다. 하지만 3경기 이상으로 벌어져 있는 상태죠 오늘은 15위팀인 살레르니타나를 맞이하여 무난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이 팀은 폴란드 주전 공격수인 피옹텍이 선발로 뛰지만, 유명한 선수는 딱히 없었는데요 전반 5분, 공중볼이 넘어오는 순간, 먼저 위치를 잡은 김민재가 헤딩으로 걷어냅니다. 전반 12분, 상대팀의 날카롭고 정확한 롱패스가 살레르니타나 선수에게 딱 떨어졌는데 김민재가 돌진하며 패스를 차단시켜 버립니다. 본인의 위치가 아닌 곳까지 뛰어나오며 엄청난 수비 범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 14분, 상대팀이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으며 나폴리는 위기를 맞이할 뻔 했으나 김민재의 헤딩 커트로 막아내며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후 후방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하프라인을 넘어 정확한 패스를 줍니다. 이런 플레이 하나가 나폴리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반 24분, 나폴리의 코너킥이 상대팀 헤딩으로 연결되며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는데요. 그때 김민재의 엄청난 스피드로 공격수를 따라 잡더니 파울로 빠르게 끊어버립니다. 손흥민의 침투 못지 않은 엄청난 부스터를 장착한 모습이네요 이후 오시멘에게 직접 연결되는 전진패스를 선보이며 공격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반 37분, 본인의 수비 지역이 아닌 곳까지 등장하며 상대팀의 빠른 공격을 저지하는 모습입니다 라흐마니의 커버 지역이지만, 지역 구분 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살림꾼 역할을 해줍니다 그리고 후반 59분 상대팀 공격수와의 일대일 상황을 절대 만들지 않는 김민재 입니다. 협력수비를 하면서 빠르게 치고 나오는 드리블을 조기에 차단 시켜버리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줍니다. 60분에는 살레르니타나의 스루패스를 받은 피옹텍이 빠르게 전진하며 기회를 만드려고 하지만 김민재가 나타나 거머리같이 붙었고, 결국 빈공간을 내주지 않는 수비를 펼칩니다, 기회가 나지 않자, 피옹텍은 결국 백패스를 선택하였고 팀의 공격기회를 만들지 못합니다. 후반 77분, 김민재의 걷어내기가 롱패스로 이어져 오시멘에게 정확하게 연결되었고, 나폴리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냅니다. 심지어 상대팀의 카드까지 유도해 냅니다. 공격진도 전반 막판 터진 골을 시작으로 이대영을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공수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친 김민재를 바탕으로 나폴리는 이대영 무실점 승리를 따내게 됩니다. 평점 사이트에서 각각 칠점과 칠점구점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고 걷어내기 3회, 헤딩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8회, 태클 2회 그리고 찬스메이킹 1회를 달성하며 팀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었습니다. 나폴리는 2위권 팀들을 12점 이상으로 벌려놓으며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선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