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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죽 아교와 백색 안료인 티타늄 화이트+ 리토폰으로 젯소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겨울이고 화실 실내 온도가 낮아 여름에 만드는 방법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아교를 녹이는데 1: 10 비율로 찬 물에 하룻밤을 재웁니다. (아교가 약간 묽은 것 같아 30초쯤에 조금 추가했습니다.) 틀에 짜진 아사천 캔버스에 아교풀 칠을 합니다. 3회, 뒤로 갈수록 점점 묽게 아교 물 칠을 하는 이유는 사포질을 했을 때 천의 면을 고르게 잡기 쉽고 실들을 안정적이게 고정시키는 목적입니다. 아교풀로 만들어진 젯소 칠을 올의 굵기에 따라 2~ 3회(혹은 필요한 만큼) 영상 속의 캔버스는 뒷면이 판넬이라 젯소의 농도가 조금 진합니다. 마지막으로 아교 물 칠 2~ 3회 주의해야 할 점은 첫 아교 칠 전과 맨 마지막 칠 후 사포질 하지 않습니다. 첫 아교 전에 사포질을 하면 솜털 같은 것들이 생겨 아교풀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마지막 아교칠은 코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사포질은 No. 모든 과정의 칠 농도는 횟수가 반복될수록 묽게 만들어 씁니다. 급하게 하시지 마시고 매일 조금씩 며 칠에 걸쳐서 천천히 작업합니다. *Nikon D780. *Nikon MF55mm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