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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똑 기자 꿀 정보, 걷기 좋은 봄입니다. 걷기 좋은 골목을 소개해드리고 있는데, 오늘은 부산입니다. 의외로 재미난 길이 많던데, 오늘은 헌책방이 많은 보수동 골목으로 가봅니다. 전 부산이 고향인데, 이런 곳들 있다는 거 이번에 새로 알게 됐습니다. 헌책만 있는 게 아니라 옛것의 향수가 그대로 느껴지는 곳인데요, 정지주 기자가 꼼꼼히 소개해 주실 거죠? 전 부산이 고향인데, 어릴 때 부모님 따라 가봤습니다. 골목 가득 옛날 책 냄새가 아직도 생생한데요. 만화책 가게 앞에서 한참 서 있었던 기억도 납니다. 오늘 보면 더 새로울 듯한데, 정지주 기자? 기자 멘트 없는 책 빼고 다 있는 그런 책 골목입니다. 부산 지하철, 자갈치역에서 내려 깡통시장, 국제시장을 지나면 볼 수 있는 곳인데요. 6.25 전쟁으로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었을 때 피난민들이 자신들의 책을 팔기도 했고, 미군 부대에서 나온 책을 노점에서 팔며 자연스럽게 생겨난 책방 골목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찾기 어려운 책이라도 보수동 책방 골목만 가면 발견할 수 있고 또 저렴하게 살 수 있고, 흥정도 가능합니다. 요즘은 새 책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귀한 책 보러 오는 손님도 많은 책방 골목, 바로 떠나보시죠. 리포트 바다 향 느껴지시나요? 부산입니다. 국제시장 인근 보수동으로 가볼까요? 골목 따라 들어가면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좁은 골목 사이로 40여 개의 작은 책방들이 마주 보고 있는 보수동 책방 골목입니다. 인터뷰 곽애순(문화해설사) : “1950년 우리나라에 큰 전쟁이 있었고,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부산으로 피난을 오게 됩니다. 미군 부대에서 나왔던 여러 가지 책들과 피난 올 때 소중히 들고 왔던 책들을 모아 파는 점포가 여기에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m에 이르는 이 골목에선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없는 책 빼고는 다 있습니다. 김유정의 동백꽃, 딱 봐도 오래됐죠. 추억의 사전과 옛 교과서 정말 정겹죠. 각종 잡지에 노래책, 만화책도 정말 풍성합니다. 인터넷 서점의 발달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찾는 부산의 명솝니다. 인터뷰 신상균(부산시 중구) : “때가 묻은 책이지만 귀한 책들이 있어요. 그래서 한 번씩 나옵니다.” 인터뷰 고은선(경남 양산시) : “제가 중고등학교 때 많이 다니던 곳이거든요. 그래서 애들도 같이 와보면 좋을 것 같아서 주말에 한 번 들렀어요.” 책 구경 중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았나 봅니다. 가격부터 물어보는데요. 녹취 “이 책은 얼만데요? (그건 표지가 없으니깐 15,000원)” 녹취 “한 권에? 싸다~” 중고서적은 원래 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최근 나온 책이어도 중고라 반값입니다. 운 좋으면 아주 저렴한 중고서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책방 골목 탐험 한번 해볼까요? 먼저 문제집 주로 파는 곳입니다. 보수동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입니다. 62년간 책방 골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여만(서점 운영) : “책을 사 가는 사람보다 보고 가는 사람이 많지만 그래도 그게 싫지 않아요. 고귀한 손님들이라 생각하고 오늘까지 장사하고 있어요.” 골목을 따라 걷다 책을 열심히 닦는 책방 주인을 만났는데요. 이 분 책방 골목의 유명인삽니다. ‘헌책 의사’로도 불린다는데요. 사장님 책방에 들어온 책들은 모두 치료받습니다. 인터뷰 남명섭(서점 운영) : “헌책을 보면 상처 난 게 많이 있어요. 찢어진 것도 있고 터진 것도 있죠. 책이 낡고 헌책인데 상처가 있으면 손님이 잘 안 사가잖아요. 치료를 해줘야지 책이 살아나서 손님이 사가죠.” 이렇게 낱장으로 뜯어진 책도 사장님의 능숙한 손길 몇 번이면 새 책처럼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까와는 다른 모습이죠. 정말 새 책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여기선 좁은 골목길 바닥에도 책 향이 납니다. 유명 작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