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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상식] 마카다미아는 어떻게 얻어질까?

마카다미아는 호주 북부가 원산이고, 프로테아과(Proteaceae)에 속하는 견과류다. 마카다미아 나무는 빠르게 자라, 높이가 10에서 15 미터에 이른다. 꽃은 흰색, 자주색 또는 분홍색으로, 약 25cm 길이로 솔처럼 매달려서 핀다. 한 나무에서 매년 약 100kg의 견과류가 생산되고 열매는 90-100년까지 계속 열린다. 우리가 먹는 마카다미아는, 녹색의 둥근런 열매 속의 딱딱한 씨 껍질 속에 있는, 우윳빛의 배젖 부분이다 껍질은 너무 단단해서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을 제외한, 어떤 동물도 내용물을 먹을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마카다미아 씨앗이 발아하기 위해서는, 산불이 필요하다. 오늘날엔, 호주보다는 하와이에서 많이 재배해서, 전세계 유통량의 90%까지 점유하는데, 특히, 하와이 마카다미아 초콜릿이 유명하다. 마카다미아는 날것으로도 먹고, 볶아서 소금을 쳐 먹기도 하며, 그 외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지방함량이 높아 디저트류로 활용되며, 특히 초콜릿이나 비스킷, 과자와 잘 어울린다. 팔미트산(palmitic acid)이라는 포화 지방산은, 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 비타민E가 풍부해, 치매 예방에 좋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 배출해 주므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다. 마카다미아의 오메가 3에 함유된 DHA 성분은, 눈의 피로감을 해소해주고, 칼슘 성분은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마카다미아는 100g당 695 킬로 칼로리로, 적당량을 먹는 게 좋다. 또,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 중 하나다 [2분 상식] 코너는 우리가 잘 알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다른, 그리고 신기한 내용들을 주로 담았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온갖 잡다한, 그렇지만 알고 있으면 재미있는 그런 상식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