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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그려낸 미래에 빠져 보세요" / YTN

[앵커] 미래 사회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 비엔날레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와 예술 작가가 막연하게 상상에만 그쳤던 미래를 현실로 옮겨놨습니다. 추석 연휴, 디자인의 바다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의자에 앉아 목적지를 말하자 자동차가 알아서 움직입니다. 직접 운전할 일이 없으니 운전대는 필요 없습니다. 복잡한 장치로 가득했던 계기판은 사라지고 그곳에선 드라마와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미래에는 차 안이 곧 사무실이고 거실입니다. [장혜주 / 제주도 노형동 : 손을 쓸 필요가 없으니까 일단 제일 좋은 게 편리하고 졸음운전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아요.] 타이어는 더 똑똑해집니다. 바람이 빠지면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도로가 어떤 상태인지도 파악합니다. 상황에 따라 변신할 수도 있습니다. 빠르게 모양을 바꾸면서 계단을 오르고 또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쇼핑도 간단해집니다. 작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알아서 주문돼 집으로 배달됩니다. 가전제품은 앞으로 모두 인터넷으로 연결돼 원격 작동됩니다. [홍건영 /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전시기획팀장 : 4차 산업 혁명 이후에 세상이 많이 변한다고 하고 두려움이 있는데, 여기에 오시면 (미래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안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34개 나라 디자이너들이 저마다 상상력을 녹여 낸 미래 모습은 다음 달 23일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YTN 이승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