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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6·1 지방선거]④ 경남도지사 선거 ‘인물난’ vs ‘경쟁 치열’ / KBS 2022.03.21. 2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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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6·1 지방선거]④ 경남도지사 선거 ‘인물난’ vs ‘경쟁 치열’ / KBS 2022.03.21.

[앵커] 민선 8기 경남지사 선거는 김경수 전 지사의 공백 상황에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후보로 나서는 사람이 많이 없어 인물난을 겪고 있고, 국민의힘은 벌써부터 여러 후보들이 나서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손원혁 기자가 초반 판세를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경남에서 역대 대선 때보다 가장 많은 득표를 한 더불어민주당, 민선 8기 경남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군이 적습니다. 당헌당규에 따라 최근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을 사퇴한 양문석 전 위원장이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김정호, 민홍철, 김두관 국회의원은 지역위원장 직을 유지하고 있어 지방선거 역할에 주력하겠다 뜻으로 풀이됩니다. 전략공천도 배제할 수 없지만 출마할 경우 김해나 양산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반면, 지난 대선에서 경남 모든 시·군에서 우위를 보이며 58% 득표율을 보인 국민의힘, 경남지사 탈환을 벼르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거 운동에 들어갔고, 박완수 국회의원도 공식적으로 경선 참여 의지를 밝혔습니다. 청와대 이전 TF 팀장인 윤한홍 국회의원은 입각 가능성과 함께 지사 후보군에도 오릅니다. 다선 의원인 조해진 국회의원도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고, 윤영석, 박대출 국회의원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비되는 두 정당의 상황은 지방선거 판세를 어떻게 읽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정기/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 "대통령 선거 분위기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이 지금 민주당의 선거 전략으로 나가야 될 것이고... 국민의힘 쪽에서는 대통령 취임 후 바로 3주 후에 지방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묶어가려고 하는 (전략이 예상됩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다음 달 초까지 지방선거 전략을 세우고 지도부와 조율을 거쳐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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