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MBN 백브리핑] 최재형과 이회창의 '평행이론'…어디까지 이어질까?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видео,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 앵커멘트 】 최재형 전 원장, 부친상이 마무리되면 공식적으로 대권 도전 선언을 할 거란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최전 원장 모습에서 과거 이회창 전 국무총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평행이론이란 표현까지 나옵니다. 윤지원 기자의 백브리핑에서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윤 기자, 평행이론, 이회창 전 총리도 대선 앞두고 부친상 있지 않았어요? 【 기자 】 네, 정치권에서 빈소를 찾는 것은 단순한 조문 이상의 의미입니다. 거물 정치인들의 만남의 장이 되기 때문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 전 총리의 부친은 지난 2002년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별세했습니다. 당시 대권주자였던 이 전 총리에게 김종필 전 총재 등이 조문을 와서 충청권 연대를 제안했지만, 이를 내친 게 대선 패배의 결정타가 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물론 최 전 원장은 대권 출마를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대선을 앞두고 상복을 입었습니다. 빈소에 거물급 정치인들도 대거 방문했는데, 최 전 원장의 대권가도는 어떻게 끝맺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 질문2 】 공통점 또 있잖아요. 감사원장 출신이라는 점이요. 【 기자 】 네, 두 사람 모두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판사로 오랜 시간 재직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감사원장을 지냈습니다. 감사원장 취임 일성도 비슷했습니다. 이회창 당시 감사원장은 성역 없는 감사를 표방하며 "법대로"를 강조했는데요, 최 전 원장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취임 당시 발언 보시죠. 『SYNC : 최재형 감사원장 취임식 (2018년 1월)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상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우리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것만이…』 감사원장을 지내며 '반골 기질'을 드러냈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꼽히는데요, 이 전 총리는 방산 비리를 파헤치며 정부와 각을 세웠는데요, 최 전 원장 역시 월성원전 감사로 정부와 각을 세우며 두각을 드러냈죠. 이 모습도 이어서 보시죠. 『SYNC : 최재형 당시 감사원장 (지난해 7월) 대통령 지지율을 언급한 사실이 있습니다만, 월성 1호기 조기 폐쇄하기로 한 정부 방침 이유를 설명하시면서… 그때 제가 '문 대통령께서 41% 정도의 지지를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과연 국민의 대다수라고 말씀할 수 있겠느냐' (감사원장님 잠깐 발언 중지하시고요, 지금 팔짱을 끼고 답변하시는 겁니까?) 최재형 당시 감사원장 (지난해 7월) 아, 예. 죄송합니다.』 다만, 이 전 총리는 국무총리로 발탁되면서 감사원장직에서 내려왔고, 최 전 감사원장은 스스로 직을 내려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질문3 】 비슷한 부분이 또 있을까요? 【 기자 】 저희가 얼마 전에 전해 드렸죠. 최 전 감사원장의 프로필 메시지인데요, '의연'입니다. 의지가 굳세어서 끄떡없다는 의미인데요, 평소 최 전 원장의 좌우명으로 알려졌는데, 이 전 총재의 별명은 잘 알고 계신 것처럼 '대쪽'이죠. 성품뿐만 아니라 감사원장 지명 당시, 호평을 받았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이 전 총리, 감사원장 지명 당시 '소수의견 판사', '소신 판사'의 대명사로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최 전 원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감사원장 지명 당시 모습 보시죠. 『SYNC : 2017년 청와대, 최재형 감사원장 지명 법관으로서의 소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 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온 법조인입니다.』 최 전 원장 사법연수원 시절 다리가 불편한 동료를 2년 동안 업어서 출퇴근시키고, 두 아들을 입양해 훌륭하게 키워낸, '미담 제조기'로 불리죠. 까도 까도 미담만 나오는 남자라고 해서 '까미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 질문4 】 공통점만 있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 기자 】 가장 큰 부분은 정치 경험입니다. 이 전 총리는 감사원장 이후 국무총리를 지냈죠? 빠르게 실세로 떠올랐고 결국, 취임 4달 만에 '월권'을 이유로 대통령으로부터 경질당했을 정도인데요, 반면, 최 전 감사원장은 감사원장직을 내려놓고 바로 대권가도에 진입했기 때문에 정치적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앵커 】 닮은 듯 다른 길을 걸어온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이회창 전 총리, 앞으로 갈 길은 어떨까요? 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