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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정세균 국무총리 기념사 "한국 민주화운동의 초석,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억" (21.3.15.) Трансляция закончилась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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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정세균 국무총리 기념사 "한국 민주화운동의 초석,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억" (21.3.15.)

📌 13:52 정세균 국무총리 기념사 바로가기 ✔3․15의거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 ✔방역의 주체로서 성숙한 시민의식 모두에게 귀감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의 희생정신과 민주정신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 ✔민주주의를 위한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의 정의로움을 기억할 것 ✔한국 민주화운동의 초석,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억 🔎 정세균 국무총리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15의거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창원시민, 경남도민 여러분, 3․15의거 61주년을 여러분과 함께 벅찬 가슴으로 맞이합니다. 오늘,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성지에 서니, 당시, 불의와 독재에 항거했던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피로써 찾은 자유, 총칼로써 뺏을쏘냐 !“ "한뜻으로 일어나라 !“ 우리의 아버지요, 어머니요, 형제요, 이웃이었던 얼굴들이 눈앞에 어려, 가슴이 저려옵니다. 현대사의 세찬 파고를 뚫고 온몸을 던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등불을 밝혀주신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가슴 깊이 기립니다. 당신들께서 피와 눈물로 일으켜 세우신 이 땅의 거룩한 민주주의 역사 앞에 한없이 숙연해집니다. 긴 세월, 가슴 한편에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을 묻고 살아오신 3․15의거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3․15의거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계승·발전시켜 오신 김장희 기념사업회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1년 전 오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정의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너무나 평범한, 그렇지만 정의로움으로 똘똘 뭉친 마산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불법으로 얼룩진 선거를 규탄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부정부패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 비루한 목숨을 연명하려던 독재정권의 야욕에 맞서, 자유와 민주 그리고 정의를 외치며 불같이 일어섰습니다. 가진 것이라곤 한 손에 움켜쥔 돌멩이가 전부였지만, 기꺼이 거리의 투사가 되어 무자비한 폭력에 맞섰습니다. 부정선거 개표가 진행된 마산시청 앞을 비롯해, 남성동파출소, 북마산파출소, 무학초등학교, 곳곳에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4월 11일, 행방불명됐던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 처참한 모습으로 떠올랐습니다. 꽃처럼 아름다웠던 열일곱 열사의 죽음 앞에서 독재의 그늘에 시름 하던 마산시민의 의분이 행동하는 양심으로 다시 폭발했습니다. 시민을 향해 물대포와 최루탄, 심지어 총구마저 겨누었던 서슬 퍼런 독재의 총칼 앞에서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이 땅의 민주주의를 부르짖었습니다. 열두 분의 열사께서 고귀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250여 명의 무고한 시민이 부상을 입거나 체포되어 모질고 비참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민주화를 향한 마산시민의 피 끓는 열망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산에서 타오른 민주화운동의 불꽃은 기어이 경상도를 넘어, 전국으로 들불처럼 번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피의 화요일 4·19혁명의 불쏘시개가 되어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의 봄을 열었습니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6월 항쟁, 2016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에 노둣돌을 놓았습니다. 그날의 함성은 우리의 핏속에, 삶 속에, 강인하고 생명력 있는 울림이 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그 힘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다시 뜨겁게 타올라, 자유·민주·정의를 향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창원시민과 경남도민 여러분,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창원과 경남은 언제나 의연하게 일어섰습니다. 일제강점기 백산상회를 설립했고, 일제의 경제침탈에 맞섰고, 3.1만세운동으로 민초들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의 최후 보루로서 남하하는 적들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냈습니다.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기계공단, 수출자유지역을 중심으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시민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지금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창원시민과 경남도민께서 방역의 주체로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도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의 희생정신과 민주정신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내며, 국난극복에 크나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봄을 위해 온몸을 바치셨던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의 용기를, 그리고 정의로움을 기억하겠습니다. 또한, 한국 민주화운동의 초석이 되었던 3․15의거가 합당한 평가를 받고, 나아가, 민주화 투쟁에 나섰던 열사들의 희생과 그 정신이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억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우리 모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우리는 다시 한번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갈 것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힘껏 꽃망울을 틔워 다가올 봄을 알리는 동백처럼, 매화처럼, 코로나라는 혹독한 겨울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꽃망울을 함께 틔워나갑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물려주어야 할 좀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너도나도 올바르게 잘 사는 일상의 회복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고민하고, 더욱 넓게 헤아리며, 함께 나아갑시다. 서로 나누고 포용하며, K-회복을 향해 힘차게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 잠시 후 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시작됩니다. 이번 기념식은 '새 희망을 품고 가고 가고 또, 간다' 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제61주년 #315의거 #정세균국무총리 🔹일시 : 2021. 3. 15.(월) 11:00​ 🔹장소 : 경남 창원 국립3·15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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