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수첩] 학교·학원 대신 독서공부…작은 도서관 배움터_SK broadband 서울뉴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학부모 수첩] 학교·학원 대신 독서공부…작은 도서관 배움터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강혜진 기자] [기사내용] 강혜진 앵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능동적인 교육 소식 학부모 수첩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학교 공부가 끝나면 방과후 수업이나 학원 수업으로 학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 집에서 가까운 작은 도서관에서도 학업과 병행한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도서관이 새로운 배움터가 되고 있는데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박건희 학부모가 전합니다. 리포트) (박건희 / 학부모) "요즘 동네 도서관들은 책읽기는 물론 방과 후 수업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지식문화공간이 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의 교육 활동과 필요성을 학부모 수첩에 담았습니다." 종로구 5.6가동 주민센터 내 지혜 만들기 작은 도서관입니다. 종로구청이 지원하는 6번째 구립도서관으로 새마을문고가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2년 개관했지만 상업 지구에 있다 보니 생활권 인구가 적어 도서관 회원 유치가 쉽지 않습니다.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는 동네 아이들에겐 작은 도서관이 제2의 학교입니다. 독서는 물론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교양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학생들과 주민들의 배움터가 됐기 때문입니다. Q. 작은 도서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지는? 김현주 /지혜 만들기 작은도서관장 "학부모님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어요. 문화센터 등에 가시잖아요. 거기까지 가기에는 또 아이들을 돌봐야 되고 그러다 보니까 도서관에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매달 새로운 걸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 작은 도서관은 독서동아리가 인기 만점입니다. 연령대 별로 7개의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초등학생들의 토론 수업도 이어집니다. 책에 흥미를 갖게 하고 아이들이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지도합니다. 찬성과 반대, 정답을 찾는 교육이 아닌 비경쟁 독서 토론으로 교육하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Q. 작은 도서관 독서 토론 교육 방향은? 박소영/ 독서동아리 강사 "너의 의견은 아니야, 나의 의견대로 와야지,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의견을 나누고 생각해 볼 거리를 가져가는 것이 비경쟁 독서토론으로 저희가 아이들이랑 해 봤을 때 전투적일 필요가 없고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차별이 된다고 했는데 차이를 인정하는 그런 수업이 된다고 볼 수 있죠." 지역의 작은 도서관은 마을의 교육 인프라와 연계해 학업과 병행하도록 구청이 예산을 지원합니다. Q. 작은 도서관 독서 토론의 장점은? 박재연/초등학교 3학년 "학교에서 안 읽은 책을 많이 배우고 토론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각자 생각이 다르니까 친구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Q. 작은 도서관 독서 토론 참여 소감은? 김그린/ 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이랑 선생님과 같이 이야기 하고 책을 같이 보고 생각을 나누어서 좋았어요.” 학교와 학원 대신 지역의 작은 도서관이 초,중등생의 방과후 수업은 물론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도서관 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Q. 동네 작은 도서관이 필요한 이유는? 김영주 / 학부모 “정말 필요한 교육 공간이고요. 그리고 여기는 아이들 수업 때문에 오기도 하지만 부모님들이 여기 모여서 같이 책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실제 수업하고 있는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학교나 도서관에서 도서 프로그램들을 실제로 하고 있는 분들이 많거든요. 실제로 책에 대한 관심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한테도 연결이 돼서 다 같이 책 읽는 마을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박건희 / 학부모) 학교와 학원이 아닌 지역의 작은 도서관, 자녀와 함께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 공간으로 바뀌면서 지식문화기반 플랫폼 역할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학부모 수첩 박건희입니다. (종로구 지혜만들기 작은도서관 02-2148-5285)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 24시 #도봉구_강북구_노원구_광진구_성동구_동대문구_서울중구_종로구_서대문구_강서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