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Tchaikovsky - Piano Concerto No.1)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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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otr Ilyich Tchaikovsky (Russian, 1840-1893) / Sviatoslav Richter (Piano), Herbert von Karajan (Conductor), Wiener Symphoniker (Rec.1962년) 00:00 01. Piano Concerto No.1 in B flat minor Op.23 Mvt.1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 - Allegro con spirito 22:10 02. Piano Concerto No.1 in B flat minor Op.23 Mvt.2 Andantino simplice - Prestissimo - Tempo 1 29:02 03. Piano Concerto No.1 in B flat minor Op.23 Mvt.3 Allegro con fuoco - Molto meno mosso - Allegro vivo ---------------------------------- 내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음악 수업 첫 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선생님께서 잠시 자신의 소개를 하시고 나서 음악 한 곡 듣자고 말씀 하셨습니다. 음악실에서 첫 수업을 했는데, 음악 감상실 안에 음악 기기와 엘피가 빼곡히 꽂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선생님께서 그 중에 한 장을 빼서 마치 신성한 의식을 거행하듯이 조심스럽게 엘피판을 꺼내 먼지를 닦은 후 엘피 플레이어 턴테이블 위에 엘피판을 얹고 바늘을 내리셨습니다. 그때 엘피판에서 흘러나오던 음악이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이었습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차이코프스키의 피협 1번을 들으면서 마치 내가 한 마리 새가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 나의 첫 클래식 엘피 구입은 마르타 아르헤르치의 피아노 연주, 샤를 뒤투아 지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차이코프스키의 피협 1번이었습니다. 음반 표지에 늘어진 나뭇가지 사이로 흰새들이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피협 1번을 듣는 날은 풀을 먹여 빳빳해진 하얀 카라의 교복을 입고 단발머리 나폴거리던 여고생 때의 나를 만나는 날입니다. 여고시절의 나와 현재의 내가 수십 년의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가 서로 만나 추억을 나누는 영화 같은 일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일어납니다. 그러면 추억은 더 이상 옛 이야기가 아니게 되고 지금 이 시간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이야기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음악의 힘은 위대합니다. ---------------------------------- Wassily Kandinsky (Russian, 1866-1944) 러시아의 화가, 판화 제작자, 미술 이론가였던 바실리 칸딘스키는 최초의 현대 추상화를 그린 미술가로 추상 미술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칸딘스키는 어린 시절부터 색채의 상징주의와 심리학에 대해 매료되었습니다. 그의 예술활동의 중심은 '내적 필요성'이라 불리는 내면의 아름다움, 정신의 열정, 영적 갈망에 대한 헌신에 있었습니다. 칸딘스키는 '예술의 정신에 관하여'라는 논문에서 회화를 음악을 작곡하는 것에 비유하며 "색채는 건반이고, 눈은 조화이며, 영혼은 현이 많은 피아노이다. 예술가는 하나의 건반 또는 다른 건반을 건드려 영혼에 진동을 일으키는 연주하는 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칸딘스키는 그림 뿐만 아니라 음악과 사람의 영혼도 수많은 색으로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색의 마법사 같습니다.